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 이유,
서로 돕고 보살펴 줄 친구가 있으니까요!
아파서 왔다가 웃으며 나가는 행복한 병원 이야기 《안톤 선생님의 다 고쳐 병원》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밤새도록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염소가 팔을 크게 다칩니다. 안톤 선생님은 염소의 팔을 치료해 주면서 당분간 팔을 써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염소는 당장 사과를 따고, 고구마를 캐고, 부서진 집을 고쳐야만 합니다. 안톤 선생님이 난감해하자 원숭이와 두더지와 돼지가 손을 번쩍 듭니다. 몸집도 작고 연약한 동물 친구들이 과연 염소를 도울 수 있을까요?
이야기에 깔려 있는 기분 좋은 유머가 병원과 의사에 대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덜어 주고, 다치거나 아프더라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시아에서만 68만 부가 넘게 판매된 인기 시리즈 《안톤 선생님의 다 고쳐 병원》 4권을 지금 만나 보세요.
★ 일본 어린이집•유치원 필독서
★ 일본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아파서 왔다가 웃으며 나가는 행복한 병원,
안톤 선생님의 다 고쳐 동물 병원으로 오세요!
대부분의 유아는 아픈 것 못지않게 병원 가는 일을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병원이라는 낯선 장소에 가서 의사를 만나고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등의 기억이 별로 유쾌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병원에 안 가면 큰일이 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장소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는 방법까지 동원하곤 합니다. 하지만 협박이나 거짓말로는 아이의 두려움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안톤 선생님의 다 고쳐 병원》은 아이들의 병원 공포증을 덜어 주는 처방전 같은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좋을수록 나누고, 힘들수록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배워요,
안톤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은 동물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채소랑 과일, 빵 같은 먹을거리를 선물합니다. 선생님은 늘 선물받은 먹을거리를 또 다른 동물들과 나누지요.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쁜걸요.”라고 말하면서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에도 선생님은 동물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염소가 바람 때문에 나무에서 떨어져 팔을 다치고 말았어요. 안톤 선생님은 염소의 팔을 치료해 주면서 당분간 팔을 써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염소에게는 당장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입니다. 사과를 따고, 고구마를 캐고, 부서진 집을 고쳐야만 했지요. 안톤 선생님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 있는데, 원숭이와 두더지와 돼지가 손을 번쩍 들지 않겠어요.
병원 안에서는 의사가, 병원 밖에서는 환자가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
얼핏 보면 셋 다 몸집도 작고 연약한 동물들인데, 무슨 수로 염소를 도울 수 있었을까요? 나무 타기가 특기인 원숭이는 폴짝폴짝 나뭇가지를 오가며 사과를 땄어요. 구멍 파기가 특기인 두더지는 땅에 사사삭 구멍을 내더니 신나게 고구마를 캤고요, 목수 일이 특기인 돼지는 망치와 톱을 가져와서 부서진 집을 뚝딱뚝딱 고쳤어요. 모두가 힘을 모아 염소네 밭과 집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은 거예요. 안톤 선생님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동물 친구들은 선생님의 평소 말투를 흉내 내어 대답합니다. “서로 도울 수 있어서 기쁜걸요.” 《안톤 선생님의 다 고쳐 병원 4권 힘들수록 서로 도와요》를 읽고 나면, 더 이상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더불어 나를 보살펴 주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