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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구원자들

금융회사의 수익을 투자자의 몫으로 돌려준 월가 괴짜들의 위대한 유산

한빛비즈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로빈 위글스워스
  • 번역 : 고영태
  • 출간 : 2023-08-07
  • 페이지 : 428 쪽
  • ISBN : 9791157846856
  • 물류코드 :3427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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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 12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주민(경제 유튜버) 추천★★★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월가의 천재적 괴짜들은 

어떻게 투자의 역사를 영원히 바꾸었는가.

 

모든 혁신은 시대의 순응자가 아닌 이단아의 의문으로부터 나온다. 투자업계의 혁신적인 발명품 역시 그랬다. 바로 인덱스펀드 이야기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주식투자법으로 인덱스펀드를 발명한 월스트리트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파이낸셜타임스 기자인 로빈 위글스워스가 썼다. 그는 거시경제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등 금융계의 큰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기사를 써왔으며 취재 중 존 보글을 비롯한 인덱스펀드 창시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위대했던 그 시대의 단면들을 하나씩 모아나갔다.

복잡하고 때로는 상충하는 장면들을 훌륭하고도 놀라운 하나의 이야기로 직조해낸 그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패시브 투자 전략의 대중화를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을 재조명하고, 금융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현대 금융의 결정적 순간과 그 주역들의 행적을 좇는다. 누구나 주식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의 민주화를 이루어낸 천재들의 열정적 신념과 투지에 경외감이 드는 순간 당신의 투자에 대한 확신 또한 강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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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위글스워스 저자

로빈 위글스워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로 거시경제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등 거대한 흐름과 추세를 중점적으로 취재해왔다. 단발성 기사보다는 깊이 있는 통찰력과 인사이트를 담은 장편 특집 기사, 분석 기사, 칼럼 등을 쓰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암호화폐의 부상 등 최근의 중대한 금융 이슈를 분석한 기사로 금융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랫동안 금융 분야를 취재하며 만난 존 보글, 워런 버핏, 래리 핑크 등의 거물들을 통해 인덱스펀드 탄생 이면의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고, 유능한 기자답게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직조하여 하나의 생생한 이야기로 엮어냈다. 현대 금융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인 인덱스펀드의 발전사를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닥칠 금융 위험을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고영태 역자

고영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정치, 경제, 국제, 디지털뉴스부 기자로 일했다. 경제부 팀장, 디지털뉴스부 팀장을 거쳐 방콕 특파원과 경인방송센터장을 지냈고 《포브스 코리아》 온라인판 번역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생산성본부와 IGM세계경영연구원 등의 CEO 북클럽 강사와 경제경영 분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칙》, 《타겟티드》, 《아시아가 바꿀 미래》,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등 20여 권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1부 패시브 투자의 기반을 닦은 천재들

1장 헤지펀드와 버핏의 세기적 내기 

2장 인덱스펀드의 대부 바슐리에 

3장 효율적 시장 가설의 등장 

4장 떠오르는 퀀트 분석가 

5장 인습을 거부한 변절자들

 

2부 대중을 위한 투자의 시작

6장 고슴도치형 존 보글 

7장 세계적 펀드 회사, 뱅가드의 출범 

8장 더 낮은 수수료를 위하여 

9장 세 동업자의 역발상 투자 

10장 소형주, 새로운 투자 

 

3부 투자의 혁명, 상장지수펀드

11장 상장지수펀드 ‘스파이더’의 탄생 

12장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의 2.0 시대 

13장 래리 핑크의 도박 

14장 21세기 최고의 인수합병 

 

4부 거대한 권력이 된 인덱스펀드 투자산업

15장 상장지수펀드의 위험 

16장 세계 자본을 움직이는 지수 사업자 

17장 패시브 투자에 대한 경고 

18장 점점 더 커지는 영향력의 이면 

 

맺음말 

감사의 말 

미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8명 등장,

월가의 협력과 불화, 축출과 재기!

가장 열정적이고 치열했던 금융 혁명의 대서사!

 

“아무리 유능한 펀드매니저라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워런 버핏은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2008년 헤지펀드와 S&P500 지수와의 수익률 내기를 시작했다. 10년 동안 100만 달러를 건, 투자업계에서 영원히 회자되기에 충분한 이 내기의 승리자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한 워런 버핏이었다. 그것도 압도적인 수익률 차이였다.

인덱스펀드는 시대가 함께 쌓아 올리고 월가의 이단아들이 점을 찍은 발명품이다. 1929년 주가 대폭락을 계기로 시장 예측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게 되었고 뒤이어 경제학에 등장한 ‘랜덤워크 이론’과 ‘효율적 시장 가설’, 컴퓨터의 보급과 퀀트 분석의 도입으로 이론적‧기술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무엇보다 월가 괴짜들의 승부사적 기질과 시대를 통찰하는 지적 능력이 금융의 새 시대를 열었다. 펀드매니저와 금융회사의 주머니로 들어가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준 것이다.

익숙한 이름인 워런 버핏, 존 보글, 래리 핑크부터 조금은 낯선 존 맥퀀, 네이선 모스트, 유진 파마, 데이비드 부스, 해리 마코위츠, 윌리엄 샤프, 잭 브레넌, 스티브 블룸, 패트리샤 던까지. 월스트리트가 결코 바라지 않던, 투자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사람들의 생생한 실화로 가득한 《투자의 구원자들》. 이 책은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사람을 취재한 끝에 완성됐다. 금융의 혁신을 이뤄낸 천재적 이단아이자 위대한 혁명가인 이들의 치열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멸시받던 천재들의 투자 신념이

거대한 권력이 된 지금,

다시 투자를 구원해야 할 시간!

 

이 책은 단순히 인덱스펀드의 탄생만을 다루지 않는다. 현대 금융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을 다양한 인물과 배경을 통해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만 8명이 등장하는 이 책은 현대 경제 이론의 토대가 되는 주식시장의 랜덤워크 이론과 효율적 시장 가설의 등장부터 지금은 하나의 투자법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소형주 투자와 분산 투자의 시작, 금융 업계 최고의 M&A라 일컬어지는 블랙록과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즈의 인수합병 당시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놀랄 만큼 치열하고 열정적이었던 패시브 투자 수호자들의 행보와 또 다른 혁신적 발명품인 상장지수펀드의 탄생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0곳이 넘는 미국의 주요 투자운용사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에서의 월가의 경쟁과 협력, 불화와 축출 그리고 재기에 이르는 한편의 치열한 기업 생존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로써 현재 인덱스펀드 세계 빅3 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어떻게 자신만의 성을 쌓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지수 추종 전략으로 운용되는 자금 규모는 약 26조 달러로 추정된다. 미국의 모든 주요 기업의 대주주가 인덱스펀드일 만큼 패시브 자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주요 지수에 속하는가에 따라 한 기업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저자는 묻는다. 탐욕스러운 월가로부터 투자를 구원했던 패시브 투자 전략이 시장의 기능을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투자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천재들의 분투와 메시지에서 그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인덱스펀드 혁명의 주역들에 대한 유쾌한 역사. 모든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상식적인 지혜를 담고 있다. 혁명적인 발전을 이뤄낸 지식인과 상식 파괴적인 투자자들의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책!

_월스트리트저널

 

인덱스가 투자의 모든 측면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_파이낸셜타임스

 

뱅가드의 불굴의 설립자 존 보글, 블랙록의 위대한 설계자 래리 핑크,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물리학자 루이 바슐리에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는 책!

_로이터

 

나는 패시브 펀드를 추천하는 액티브 투자자이다. 아이러니한 문장 같지만, 여기에는 투자 철학의 상충과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헤지펀드라는 가장 첨단의 액티브 투자가 직업이었을 때조차도 일반 투자자들이 “어디에 투자하면 돼?”라고 물으면 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인덱스 투자는 금융 역사에 있어서 혁명이다. 시장을 이기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분명 대다수의 투자자들에게는 패시브 투자가 맞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액티브 투자와 알파를 믿는다. 그리고 패시브 투자가 시장을 지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무분별한 패시브 투자의 강세는 금융시장의 본질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본질은 자본의 효율적인 조달과 배분이다. 패시브 투자만이 유효한 전략으로 굳어진다면 주식시장은 미래의 승자가 아닌 과거의 승자에게 투자하는 사후적인 게임이 되어버리고 시장은 기능을 잃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본질적인 메커니즘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보편화할 수 있는 패시브 투자란 무엇일까? 이 책이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_뉴욕주민(경제 유튜브 크리에이터, 《디 앤서: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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