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임백준 저자분의 책을 읽은 겉다.
사실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을 보고
여러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 구현적인 부분의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보통 주언어로 자바를 사용하면서
그에 대한 자동화 처리는 자이션 을 쓴다던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런 부분으로 내심 기대를 했었다.
책의 내용은 그러한 프로젝트의 구현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건 아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이 프로그래밍의 미학(?) 적인 내용이었다면
이번 책은 조금 공격적(?) 인 내용의 책인거 같다.
책의 서두에 적혀있듯.
국내의 IT 는 참 점점 더 우울하게 진행되는듯 하다.
그렇다고 국내의 개발자들이 다른 나라의 개발자들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잘하는 개발자들도 참 많이 봐오기도 했고..
문제는 국내의 인식은 인력이 들어가는 일은 아까워하는 이상한
인식이 좀 있어서 하드웨어 쪽으로는 돈을 많이 투자하지만
사람에게는 별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안그런곳도 있겠지만..
책은 시대별로 이슈가 되었던 여러 개념들에 대해서
그 개념들과 더불어 대세가 되었던 언어들 그리고 대세가 될 언어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느린 행보를 하고있다고 보는 자바가 주로 비교대상이다.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언어들에 관심이 있어 가끔씩
다른 언어들을 찾아보고 살펴본다.
잠깐씩 그렇게 살펴며 나중에 필요할때 사용하려고
어떠한 방식인지만 알아본다.
책은 어찌보면 좀 지루할수도 있다.
상당히 서술형이다.
하지만 내용은 재미있었다.
프로그램언어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그 창시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해당 언어가 추구하는 개념들에 대한 내용은
재미있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만 읽어봐도
많이 도움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쉬어가는 여유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