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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핀옵스

비용은 최소화 운영은 최적화

한빛미디어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J. R. 스토먼트 , 마이크 풀러
  • 번역 : 오성근
  • 출간 : 2020-12-01
  • 페이지 : 340 쪽
  • ISBN : 9791162243633
  • 물류코드 :10363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5점 (11명)
좋아요 : 523

클라우드 핀옵스,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클라우드 전략의 대부분은 효율적인 운영으로 비용을 감축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낡고 비효율적인 운영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량, 비용, 업무 측면에서 효율적인 핀옵스 방식을 안내한다. 실제 사례와 조언을 기초로 어떤 방식으로 핀옵스 문화를 구축하면 좋은지 방향을 제시하며 비용 최적화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법을 알려준다. 핀옵스 팀의 역할, 클라우드 사용량과 예산 관리, 할당 방법과 태깅 규칙 등을 상세히 배울 수 있다. 목표 설정, 라이트사이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옵션 비교,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할인 전략, 메트릭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최적화 단계에 도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클라우드 비용과 운영을 모두 최적화하는 전략을 세워보자.

  • 핀옵스 팀 구성과 역할, 협력
  • 클라우드 청구서 분석
  • 클라우드 핀옵스 수명 주기
  •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용 할당
  • 태그, 라벨, 계정 사용법
  • OKR을 통한 목표 달성
  • 사용량과 비용 최적화
  •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할인 전략으로 비용 절감
  • 비용 관리 자동화
  • 컨테이너 세상에서의 핀옵스

 

출판사 리뷰

클라우드는 이미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고 그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클라우드의 비용 최소화, 운영 최적화를 고려할 때이다.

 

이 책은 현재 기업에서 일어나는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한 비용 문제, 비효율적 운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과 실제 사례로 풀어나간다. 특히 클라우드 재무, 운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과 사례를 인용해서 해결 방법이나 대안을 이야기의 형식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아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흥미로운 주제로는 청구서 분석, 대형 클라우드 업체 비교, 핀옵스 문화 구축, 태깅 방법, 자동화 방법, 비용 할인을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이 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 구매, IT 관리자에게 핀옵스의 세계를 안내하는 필수 가이드북이다.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하거나 비용, 운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보길 추천한다.

J. R. 스토먼트 저자

J. R. 스토먼트

클라우더빌리티(현재 앱티오 클라우더빌리티)의 공동 설립자다. 지난 10년 동안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스포티파이, BP, 나이키, 우버 등 전 세계 최대 클라우드 소비자 수백 명과 함께 협업하며 기술, 문화, 프로세스를 통해 클라우드 지출을 최적화하고 분석하는 전략을 설계했다. 현재 앱티오의 핀옵스 부사장 겸 핀옵스 재단 회장으로 그동안 여러 AWS 리인벤트 행사와 미국, 아시아 태평양, 영국, EU 전역에 걸친 수십 개의 콘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재무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오리건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라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런던에서 거주하며 일했으며 지금은 아내, 아들과 함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다. 스토먼트는 여덟 살 쌍둥이 아들을 둔 아버지인데 그중 한 명은 이 책을 쓰는 기간 중 세상을 떠났다.

마이크 풀러 저자

마이크 풀러

지난 7년간 아틀라시안 시드니 본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클라우드 엔지니어링팀(클라우드 혁신 센터)에서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아틀라시안의 AWS 이용을 지원하고 아틀라시안 지원 팀들이 보안, 고가용성,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링팀은 아틀라시안의 대규모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반에서 모범 사례의 설계, 거버넌스, 구현을 담당한다. 울런공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와 9개의 AWS 자격증을 취득했다. 더불어 AWS 리인벤트, AWS 서밋 행사에서 AWS 보안과 비용 최적화(핀옵스)에 대해 발표했다. 아내, 두 아이와 함께 호주의 남쪽 해안에서 살고, 아름다운 해변과 시골 풍경 사이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성근 역자

오성근

SK텔레콤에서 통신망 시스템에 대한 구축/운용, 성능 개선/문제 해결 업무를 거쳐 현재 Core엔지니어링팀에서 설계/CAPEX 투자/신기술 도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5G/4G Gateway, MEC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KT 통신망과 AWS 클라우드를 융합하는 AWS 웨이브렝스(WaveLength)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IT/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사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를 따고,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AWS, MS Cloud Admin, 레드햇 RHCE/RHCVA/OpenStack, 오라클 OCP, CISSP, CISA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번역서로 『VMware vSphere6 서버 가상화 구축과 운용』(에이콘출판사, 2015) 외에도 『오픈스택 인 액션』(2016), 『처음 시작하는 AWS 람다』(2016), 『매니징 쿠버네티스』(이상 한빛미디어, 2019)가 있다.

 

Chapter 1 핀옵스란

1.1 핀옵스 영웅의 업무 이야기

1.2 핀옵스는 어디에서 왔을까

1.3 정의

1.4 실시간 보고(프리우스 효과)

1.5 핀옵스의 핵심 원칙

1.6 언제 핀옵스를 시작하는 게 좋을까

1.7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단위 경제

1.8 마치며

 

Chapter 2 왜 핀옵스일까

2.1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

2.2 문제

2.3 핀옵스가 없다면

2.4 마치며

 

Chapter 3 문화적 변화와 핀옵스팀

3.1 누가 핀옵스를 할까

3.2 새로운 협력 방식

3.3 핀옵스팀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3.4 동기

3.5 조직 전체의 핀옵스

3.6 핀옵스를 위한 채용

3.7 실무로 다가온 핀옵스 문화

3.8 마치며

 

Chapter 4 핀옵스와 클라우드 언어

4.1 공통 용어표 정의

4.2 기본 용어 정의

4.3 이해에 도움이 되는 추상적 개념

4.4 비즈니스 용어와 클라우드 용어의 비교

4.5 데브옵스팀과 재무팀 간에 바벨피쉬 만들기

4.6 재무팀과 운영팀 모두에게 필요한 학습

4.7 벤치마킹과 게임화

4.8 마치며

 

Chapter 5 클라우드 청구서 분석

5.1 복잡한 클라우드 청구서

5.2 청구 비용 데이터의 기본적인 형식

5.3 시간, 왜 나를 벌합니까

5.4 시간별 데이터의 중요성

5.5 한 달은 단순히 한 달이 아니다

5.6 1달러는 단순히 1달러가 아니다

5.7 지출을 위한 간단한 공식

5.8 마치며

 

Chapter 6 핀옵스 수명 주기

6.1 핀옵스의 6가지 원칙

6.2 핀옵스 수명 주기

6.3 정보 제공 단계

6.4 최적화 단계

6.5 운영 단계

6.6 고려 사항

6.7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6.8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6.9 마치며

 

Chapter 7 나의 현재 위치는 핀옵스의 어느 단계일까

7.1 맥락이 없는 데이터는 의미가 없다

7.2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

7.3 각 단계에서의 조직적인 업무

7.4 투명성과 피드백 루프

7.5 팀 성과와 벤치마킹

7.6 예측과 예산

7.7 예산에 대한 팀 관리의 중요성

7.8 기고, 걷고, 뛰는 멋진 모습

7.9 마치며

 

Chapter 8 할당하기

8.1 할당이 중요한 이유

8.2 차지백과 쇼백의 비교

8.3 쇼백 모델의 효과

8.4 차지백과 쇼백의 고려 사항

8.5 공유 비용 분산

8.6 할부 상각: 발생주의 회계

8.7 회계를 통한 영업권, 감사 대처 능력 생성

8.8 TBM 분류법을 통해 클라우드 그 이상으로

8.9 지출 패닉의 한계점

8.10 마치며

 

Chapter 9 태그, 라벨, 계정

9.1 태그와 계층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한 비용 할당

9.2 태그와 레이블: 가장 유연한 할당 옵션

9.3 팀이 태그를 만들도록 하기

9.4 마치며

 

Chapter 10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화

10.1 왜 목표를 설정할까

10.2 첫 번째 목표는 알맞은 비용 할당

10.3 비용 절감이 목표일까

10.4 OKR로 목표 명중

10.5 목적을 목표 수치로

10.6 이상 징후 탐지

10.7 예측 충족을 위한 지출 감소

10.8 마치며

 

Chapter 11 사용량 줄이기: 사용량 최적화

11.1 클라우드 소비의 냉혹한 현실

11.2 낭비는 어디에서 생길까

11.3 제거, 이동을 통한 사용량 감소

11.4 라이트사이징: 크기 조정을 통한 사용량 감소

11.5 재설계를 통한 사용량 절감

11.6 예약 인스턴스에 미치는 영향

11.7 노력 대비 이익

11.8 서버리스 컴퓨팅

11.9 의미가 있는 낭비

11.10 기고, 걷고, 뛰기

11.11 고급 워크플로: 자동화되는 옵트아웃 라이트사이징

11.12 절감 효과 추적

11.13 마치며

 

Chapter 12 조금만 지불하기: 요금 최적화

12.1 컴퓨팅 가격 

12.2 스토리지 요금

12.3 대량 구매 할인

12.4 협상 요금

12.5 BYOL 고려 사항

12.6 마치며

 

Chapter 13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사용 할인으로 비용 절감

13.1 예약 소개

13.2 예약과 약정 사용량

13.3 3대 클라우드 공급 업체가 제공하는 사용 약정 개요

13.4 아마존 웹 서비스

13.5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13.6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13.7 마치며

 

Chapter 14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사용 할인 전략

14.1 흔한 실수

14.2 예약 인스턴스 전략 수립 단계

14.3 중앙집중식 예약 모델

14.4 예약 시기

14.5 라이트사이징과 예약 수행 시기 비교

14.6 전략 수립

14.7 마치며

 

Chapter 15 사업 목표에 맞춘 협력

15.1 목표 달성

15.2 프로세스

15.3 책임감이 조직 문화에 끼치는 영향

15.4 운영 실행

15.5 마치며

 

Chapter 16 메트릭 기반 비용 최적화

16.1 핵심 원칙

16.2 메트릭 기반 프로세스와 규칙적인 프로세스

16.3 목표 설정

16.4 조치 작업

16.5 마치며

 

Chapter 17 비용 관리 자동화

17.1 자동화 목표 

17.2 자동화 도구 

17.3 함께 동작하는 자동화

17.4 안전과 보안 

17.5 자동화 시작 방법

17.6 자동화 대상 

17.7 마치며

 

Chapter 18 컨테이너 세상에서의 핀옵스

18.1 컨테이너 101

18.2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동

18.3 컨테이너 핀옵스 수명 주기

18.4 컨테이너 정보 제공 단계

18.5 컨테이너 최적화 단계

18.6 컨테이너 운영 단계

18.7 서버리스 컨테이너

18.8 마치며

 

Chapter 19 경제 단위 관리: 핀옵스 최고 수준

19.1 경제 단위의 기본인 메트릭

19.2 철의 삼각으로 복귀

19.3 작업 기반의 비용

19.4 수식에서 제외된 사항

19.5 마치며

19.6 미래 계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산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에서 대량의 장비를 3~5년 주기로 사전 구입하는 시대가 지나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리소스를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대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한다는 개념으로 서비스를 판매한다. 다만, 여기에 숨겨진 함정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배포한 리소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엔지니어의 버튼 한 번이나 코드 한 줄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의 비용을 쉽게 지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핀옵스는 이러한 클라우드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이제는 소수의 인원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아닌 재무, 운영, 개발자,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내 모든 사람이 재무 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이 책은 재무팀과 기술팀 모두가 클라우드 재무관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조직이 혁신을 늦추지 않고도 클라우드 지출을 관리하고 최적화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 중 대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AWS, Azure, GC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들을 간단히 정리해주는 부분들도 좋았고, 단순히 리소스 삭제나 이동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태그나 레이블 사용 등을 통해서도 사용량과 요금을 최적화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개발자,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실제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 구매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만약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하거나 비용, 운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때 비용관리(?)를 위해 조직이 어떻게 움직여야할지에 대한 내용과 어떻게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아무런 경험이 없는 경우, 책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고 있고, 뭔가 개선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읽어보시길... 

IT 기술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이 개별 기업에게 미치는 속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IT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있어서도 DT(Digital Transformation)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되어 버린 셈이다.

 

DT의 빠른 확산에 힘입어 기업 인프라 환경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신규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 위에 구축하는 시대적 흐름은 더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것이 되어 버렸다. TCO(Total Cost Ownership)을 낯추고 ROI(Retrun On Investment)를 높이는 것은 기업의 비즈니즈 전략의 최우선 당면 과제이기 때문에,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기업 비즈니스의 우선 순위로 두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온프레미스(이하 온프렘) 환경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신규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지출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투입한 지출 대비 거둬 들이는 수익이 기대 이상 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클라우드를 만병통치약이자 은탄환으로 간주했던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상과 미신에 젖어 잔뜩 부푼 기대와 희망을 안고 모든 인프라를 클라우드 위에 얹어 놓았지만 도리어 클라우드가 저주로 다가오는 기이한 현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렘 환경으로 회귀하는 기업들이 비일비재하게 목도 되는 광경은 무엇으로 풀이할 수 있을까? 

 

온프렘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에 투여 되는 비용은 흔히 'Capex(자본적 지출 or 설비투자비용)'와 'Opex(운영비용)'로 대별 된다. 또한 온프렘 환경의 Capex와 클라우드 환경의 Opex는 트레이드오프의 관계이다. 즉 클라우드로 구성 되는 모든 인프라는 운영 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 없이 지출이 발생하는 구조에 포섭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통한 인프라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운영 비용에 투입 되는 지출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최적화 하기 위한 무수한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위와 같은 상황과 마주한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좋은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책이 출판 되었다. 이름하여 '클라우드 핀옵스'.

 

 

 

 

 

 

 

 

 

데브옵스를 위시하여 XX옵스라는 신조어가 요근래 다양한 매체에서 심심찮게 발견 되고있는데, 이를테면 데브섹옵스, 데이터옵스, 클라우드옵스, AI옵스 등등. Operation(운영)에 조응되는 옵스라는 접미사와 함께 생성 되는 신조어들은, 접두어에 해당 하는 그 '무엇인가'를 통한 운영을 지향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하면 그 뜻을 헤아리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다. 결국 핀옵스는 Finance(재정)+Operation의 합성어로서 '재정을 통한 운영을' 의미하게 된다. 이 단어가 갖는 함의는 효율적이고 최적화 된 재정 관리를 통해 인프라(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기술이자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부제(?)인 '비용은 최소화 운영은 최적화' 라는 모토가 핀옵스가 지향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핀옵스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제공하면서 핀옵스의 핵심 원칙 그리고 핀옵스를 왜 도입하는지에 대한 상황적 맥락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핀옵스를 이끄는 핵심 조직인 핀옵스팀과 이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담론을 거침 없이 풀이해 나간다. 

 

총 19챕터 중의 절반은 핀옵스에 대한 개괄적 이해와 핀옵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면 나머지 절반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위한 가이드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예약 인스턴스, 라이트 사이징, 약정 사용 할인 등 실제 운영 환경에 바로 도입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할 수 있는 실천적인 조언들이 상세히 소개 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클라우드가 현대 IT 인프라의 정답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IT 기술의 흐름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해답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운용의 묘'가 절실히 요구 된다. 그에 대한 정답이 '핀옵스'가 아닐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해답으로서 '핀옵스'가 채택 된다면 클라우드라(구름)에 갇혀 보이지 않는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은 충분히 확보 되고 비용에 대한 통제는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를 향한 여정을 핀옵스와 함께하길 기대한다. 

 

 

P.S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 되어 제공 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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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아마, 오래도록 내 곁에 두고 두고두고 싶은 책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좋아지는 책은? 아마 뒷 내용이 더 궁금해지는 책일 것이다.
IT 기술 서적은 사실 이런 책이 잘 없다. 기술 속도가 너무 빨라 최신 인터넷의 정보조차 자고 일어나면 옛기술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즘 읽고 있는 클라우드 핀옵스는 내 마음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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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클라우드 비용 줄여드는 책인가? 했다. 그 말도 맞지만, 그것보다는 클라우드 전체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협업하면서 비용과 운영을 최적화해야 하는가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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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챕터가 19개인데, 이렇게 각 챕터가 짧게 짧게 구성되어 있어, 한 주제를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기에 좋은 것 같다. 
목차 구성에 보이는 할당하기, 태그, 계정이 우리가 현실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서 조치하는 것들일 것이다.
지금 MS 클라우드 애저를 공부하고 있다. AZ900 이라고 클라우드 기본 시험에 대해서도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크게 4파트 중에서 마지막 파트에서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좀 깊이 있게 다룬다. 
그 중의 하나인 태그를 잘 붙인다는 의미가 이렇게 비용 최적화에 많은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구체적으로 각 클라우드사마다 어떻게 구현하는지는 소개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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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옵스와 문화적 변화에 대해서 소개한 부분이다.
핀옵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 대한 각 부서의 생각을 잘 정리한 것 같다.
핀옵스와 디지털 전환이 잘 안되는 이유와도 상통한다. 각자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니 어떻게 통합이 되고, 혁신이 될까?
핀옵스는 비용 절감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모든 사내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클라우드가 어떻게 구성되고 돌아가는지, 계정은 어떻게 구성하고 청구할지, 그 과정에서 비용 투명성은 어떻게 보고되고 공유할지 등 매우 기본적인 클라우드 학습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라고 이책은 말하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클라우드 기초를 설명한 책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비용절감과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가 인지한 다음, 간단하게라도 자신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좀 더 살펴보고, 공부한 다음, 이 책을 다시 읽으면 비용 최적화와 운영 최적화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좋은 책이다.

 

 

 

회사 업무와 개인 프로젝트 모두 클라우드를 적극 사용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AWS에 의존도가 높다. AWS를 사용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비용이 있기 마련인데 책을 읽으며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소스들을 살펴보니 불필요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 꽤 많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운영하는 리소스의 경우에는 내 개인돈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비용을 관리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얼마전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수로 SSH Port를 any open하고 다음 날이 되어서야 발견했던 적이 있었다. 그 사이 해커들의 공격으로 해당 서버에 굉장히 많은 트래픽이 몰렸고, 이로 인한 비용 증가가가 꽤 컸다. (대략 20만원정도) 다행히 AWS에 문의하여 지원을 받긴 했지만 내 개인 돈이 나가다보니 가슴 철렁 했던 기억이다. 

 

경험상 회사에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관련 비용도 관리를 잘할 수록 유리한 부분이 있는데 어느 회사나 비용을 관리하는 부서가 있기 마련이다. 이 때 무분별하게 리소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때문에 비용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예측한 것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팀에는 제약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회사에도 마이너스지만 팀과 개인에게 모두 마이너스가 된다. 내가 PoC를 진행하고 싶은 경우가 생겨도 비용을 관리하는 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로 인한 절차 때문에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음에도 시도조차 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서론이 길긴 했지만 지금껏 느껴왔던 것과 책에서 얘기하는 것 모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각 팀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본인이 맡고 있는 리소스 뿐만아니라 다른 리소스들에도 관심을 보이며 서로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재무, 운영, 개발자, 설계자,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이에 참여해야하고 이를 핀옵스라고 지칭하고 있다. 나도 이런 부분에 공감하고 있고, 책을 읽으며 팀에 모든 인원이 이 책을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과 몇년만에 클라우드가 업무의 일상이 되었고, 비용 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인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핀옵스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팀에서 관리하는 클라우드, 또는 나의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낭비되고 있는 비용은 없는지 한번도 돌이켜보고, 현재는 낭비가 없다고 해도 앞으로 발생할 낭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핀옵스란 단어는 꽤 생소했는데, Finance + (Dev)Ops의 조합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확인해보니 얼추 이런 늬앙스가 맞았고, 비용은 최소화 운영은 최적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MLOps쪽은 거의 GPU 리소스나 CPU 코어가 많은 서버를 사용하다보니 저는 비용 최적화를 항상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조금 더 방식을 크게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핀옵스는 약간 문화랑 연결되는 느낌인데, 추상적인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책이 340쪽으로 얇은 편입니다. 큰 개념을 잡기에 유용하고, 디테일한 부분은 클라우드의 비용 체계를 모두 분석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클라우드 3사를 간단하게 차이를 말해주는 부분도 좋았고, 태그/라벨을 사용하는 방식도 리마인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

- DevOps 엔지니어

- 비용 최적화에 대한 기본 내용이 궁금하신 분

- 회사의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조직

 

약간 고민

- 이미 핀옵스를 잘 아시는 분

- 회사의 규모가 아직 더 작은 조직(작은 스타트업은 벌써 비용에 신경쓰기보다 비즈니스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클라우드를 아시나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사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출하여 과 지출을 예방해줍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하드웨어를 이용할 사람을 예상하고 만들어 왔습니다.

 

다 이용할 경우는 문제가 안 됐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용자가 줄어들 경우가 문제입니다.

 

줄어든 만큼 쓰지 않는 용량은 비용 부분에서 손해입니다.

 

클라우드를 알려주는 좋은 책을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 알아볼 책은 '클라우드 핀옵스'입니다.

 

이 책을 통해 클라우드에 대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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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화

핀옵스 팀은 비즈니스 관련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사용하는 이유는 비용 최소화가 큽니다.

 

독립적으로 비용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 공급 업체 관리, 요금, 할 일에 대한 것도 파악합니다.

 

핀옵스 운영팀은 클라우드의 속도, 성능, 품질, 서비스 가용성 면에서 최적화된 비용을 고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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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옵스란?

핀옵스란 무엇일까요?

핀옵스는 클라우드 흐름의 재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핀옵스의 핀은 파이낸스에서 파생된 단어로 클라우드의 재정을 의미합니다.

 

재정을 의미하므로 클라우드 비용 관리하는 방법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업무에는 IT와 가상화 서버 관리, 계획, 회계하는 업무도 있습니다.

 

핀옵스는 분산된 여럿팀이 비즈니스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속도, 비용, 품질을 맞추는 겁니다.

 

여러 부서가 동시 협력하며 재무와 운영제어 권한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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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책은 클라우드의 비용과 운영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클라우드로 변환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던 사례를 통해 알려줍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주제가 있습니다.

 

그 주제는 전환으로 발생하는 비용 문제,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인데요.

책을 보면 미리 주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분들과 사용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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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핀옵스

언제가 부터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할 요즘에는 클라우드에 대한 성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초창기에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방식은 적은 비용을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아닌 이상에는 기존에 있던 시스템을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큰 비용이 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기존 시스템을 MSA기반으로 전환하면 서버가 늘어나기 때문에 클라우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책 표지에 나온 문구처럼 비용은 최소화 운영은 최적화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여러 번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대부분 큰 비용을 가지고 넉넉하게 프로젝트를 끝내서 이런 부유한 클라우드를 마음껏 운영했었다.

하지만 비용이 없는 프로젝트를 주변에서 하는 것을 보고 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 비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는 클라우드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있는 단계 방법이 나와 있다. 클라우드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비용을 줄여보는 시도를 하기 위해서 좋은 책일 것이다.

이제는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도 전면 AWS로 전면 이전 한다고 최근에 밝혔다.

 

결국, 현대 모든 IT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넘어가고, 서버리스 아키텍처도 점점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동작하게끔 되고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시대로 접근만 했지, 물리 서버 비용처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처리에 대한 대안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서서히 문제가 대두 되고, 비용처리에 대한 모델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그 모델이 굉장히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도 설명하듯이 핀옵스 팀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사 차원의 재정팀, 구매, 엔지니어링 파트인 운영, 인프라 팀등 그리고 그 모든 결정권을 가진 임원이사들의 결정권이 중요하다. 결국 핀옵스는 다양한 이해 관계 사이에서 결정 해야 하는 사안들을 협력으로 핀옵스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데, 각 조직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핀옵스 팀만이 해낼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단순한 비용 절감 혹은 비용의 효율적 관리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아마 핀옵스라는게 국내 기업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쉽진 않을 것이다. 물론, AWS를 효율적으로 잘 쓰면 완벽하지만, 여전히 물리 장비, 데이터 센터를 자체 구축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서비스의 횡적 확장에 대한 대안으로 고사양의 오버엔지니어링 체제의 습관화가 제일 문제 같다.

물론, 잘 하고 있는 회사들도 있겠지만, 핀옵스가 정말 잘 정착하려면, 임원진이나 창업주의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돈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 문제가 핀옵스의 첫 걸음이라는 생각이 짙다.

그 핀옵스란 태도와 방법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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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클라우드가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 핀옵스라는 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뭔가 데브옵스랑 비슷하면서도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다. 특히, 요즘 회사에서 클라우드 비용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그랬었는지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데브옵스와 마찬가지로 핀옵스도 하나의 "문화" 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책 내용을 전개해 나간다. 즉,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어떻게 문화를 정착해나가야 하며, 그 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용어를 알아야 하고, 어떤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대부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을 때, 딱히 노트북을 키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 마음에 들기도 했다.
 
작성자의 경우는 창업을 했고 팀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회사에 적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도 핀옵스 팀이 존재할지 의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느끼는 점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 는 점이였는데 이 부분을 콕 집어서 이야기해주니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초반에 나오는 "클라우두의 주요 장점은 비용 절감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과 혁신 속도" 라는 점이다. 항상 클라우드를 쓰면서 어떻게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때에 명쾌한 답변을 받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결국 클라우드 핀옵스팀을 꾸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 책은 클라우드를 쓰면서 비용에 대해서 걱정을 하게 되는 분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도 창업을 하면서 미리미리 핀옵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던 책이였기도 하다.
 
책에서는 초반에 인트로로 핀옵스는 무엇이며, 어떤 용어를 가지고 어떻게 문화를 꾸려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핀옵스라는게 결국 "문화" 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챕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뒤 이제 핀옵스를 실천하게 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정보제공 단계 -> 단계 최적화 -> 운영단계" 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이 단계에 무얼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그리고 항상 그렇지만 이 세가지 단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면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비용표라던가, 비용 그래프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 책은 정말 "비용" 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집필된 책인 것 같다. 
 
만약 작성자처럼 클라우드 비용에 대해서 고민하는 개발자들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한줄평]

클라우드 환경이라면 관리팀에서 꼭 필독해야할 책


[목차]

Chapter 1 핀옵스란

Chapter 2 왜 핀옵스일까

Chapter 3 문화적 변화와 핀옵스팀

Chapter 4 핀옵스와 클라우드 언어

Chapter 5 클라우드 청구서 분석

Chapter 6 핀옵스 수명 주기

Chapter 7 나의 현재 위치는 핀옵스의 어느 단계일까

Chapter 8 할당하기

Chapter 9 태그, 라벨, 계정

Chapter 10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화

Chapter 11 사용량 줄이기: 사용량 최적화

Chapter 12 조금만 지불하기: 요금 최적화

Chapter 13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사용 할인으로 비용 절감

Chapter 14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사용 할인 전략

Chapter 15 사업 목표에 맞춘 협력

Chapter 16 메트릭 기반 비용 최적화

Chapter 17 비용 관리 자동화

Chapter 18 컨테이너 세상에서의 핀옵스

Chapter 19 경제 단위 관리: 핀옵스 최고 수준


[이 책의 특징]

-핀옵스 팀 구성과 역할, 협력

-클라우드 청구서 분석

-클라우드 핀옵스 수명 주기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용 할당

-태그, 라벨, 계정 사용법

-OKR을 통한 목표 달성

-사용량과 비용 최적화

-예약 인스턴스와 약정 할인 전략으로 비용 절감

-비용 관리 자동화

-컨테이너 세상에서의 핀옵스


[대상 독자]

- 클라우드 기반 업무수행자

- 클라우드 도입을 생각하는 IT담당자

- 엔지니어링, 재무, 조달 및 구매, 제품 및 서비스 사업, 경영진에서 일하는 사람


[서평]


요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이 코르나19로 인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과 온라인, 재택근무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한 클라우드 환경이 잘못 사용으로 인해 비용이 더많이 발생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핀옵스라는 분야가 생겨나면서 클라우드의 횰율적인 운영으로 비용을 감축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책에서는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한 비용문제,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사례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지니어와 운영팀은 비용을 일상적인 문제로 생각하는데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프라 선택의 비용과 이것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시간이 지나면 비용도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조정할 수 있는 또 다른 효율성 메트릭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재무팀은 전통적으로 정해진 예산을 기반으로 월별 또는 분기별 보고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이러한 보고는 금방 낡아졌습니다. 이제 이러한 일들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팀과 엔지니어링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엔지니어의 작업을 기반으로 지출이 예측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조달팀과 구매팀은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신중하게 요금 협상을 하고, 공급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기 전 구매력을 행사하는 데 익숙했습니다.


CIO 또는 CTO와 같은 기술경영진은 많은 지출 결정을 통제할 수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팀이 합리적인 예산 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신뢰해야 합니다. 기술경영진은 지출 금액을 더 잘 통제하고 지출되는 부분에 대해 전략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핀옵스가 어떤 모습이고 조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책에서 다양한 사례로 소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재무, 운영과 청구서 분석, 대형 클라우드 업체 비교, 핀옵스 문화 구축, 태깅 방법 및 자동화 방법 등등 여러가지 팁들을 배울수 있다. 클라우드로 전환 하고자 하는 기업의 핀옵스 담당자는 필독서로서 꼭 읽어 보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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