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즉시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미국 추리 문학상 ‘에드거 상’ 수상 작가의 기대작
한밤중 혼자 읽기 너무 무섭지 않은 미스터리 추리 시리즈!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카즈와 유령을 보는 소녀 클레어의 흥미진진 탐정 이야기 6권이 출간 되었습니다.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시리즈는 미국의 권위 있는 추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한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작가의 섬세하고 발랄한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동화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과 뿔뿔이 헤어진 유령 카즈는 새롭게 자리 잡은 도서관에서 인간 소녀 클레어를 만나 뜻밖의 제안을 받았어요. 그것은 바로 유령 사건을 해결하는 유령 탐정단이 되는 것!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소년 카즈와 영리하고 냉철한 인간 소녀 클레어가 해결해 나가는 흥미진진 유령 사건들을 기대하세요!
C&K 유령 탐정단에게 날아든 다섯 번째 사건!
사이렌 소리 가득한 소방서에 나타난 유령의 정체는!?
클레어가 유령 사건을 해결한다는 소문을 듣고 같은 학년 브린리 라슨이 사건을 의뢰했어요. 아버지가 일하는 소방서의 마스코트인 스파키라는 개가 유일하게 들어가지 않으려는 방이 있는데, 방문 앞에 서서 뭔가를 보고 짖기만 한다는 것! 아무래도 그 방에 유령이 있는 것 같다며 유령을 잡아 달라는 거예요. 카즈와 클레어는 그 방의 유령이 혹시 아직까지 찾지 못한 카즈의 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건 해결을 위해 소방서로 향하는데…….
더욱 흥미진진해진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 6권 소방서의 유령 편을 만나 보세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으로 재미 두 배!
마치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카즈와 클레어 그림은 각 성격이 드러나도록 묘사했어요. 특히 유령 카즈는 테두리에 효과를 주어 유령의 느낌을 잘 살렸지요. 배경 및 캐릭터 그림은 심플하지만 상황별 표정과 행동을 적절하게 표현했으며 네모 플레임은 TV 속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어요. 귀여운 캐릭터와 상황에 맞게 잘 연출된 그림은 아이들의 책읽기에 재미를 더하고 이야기의 이해를 도와줄 거예요. 각 캐릭터의 그림을 따라 그린 후 오려서 역할 놀이를 하거나, 벽을 통과하지 못해 몸을 종이만큼 얇게 줄이고 줄여 문 밑을 통과하는 유령 카즈를 만들어 보세요.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 _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을 찾는 저학년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 _ 키커스 리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서건이 궁금해서 읽기를 멈출 수 없는 책! _독자 서평
책 읽기 좋아하는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책! _독자 서평
캐릭터들의 성격이 재미있어 다음 편도 기다려지는 책! _독자 서평
소심한 유령 카즈와 엉뚱발랄 소녀 클레어의 환상의 케미가 돋보이는 책! _독자 서평
캐릭터들의 성격이 재미있어 다음 편도 기다려지는 책! _독자 서평
줄거리
C&K 유령 탐정단이 유령 사건을 해결한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는지 같은 학년 브린리 라슨이라는 아이가 클레어에게 사건을 의뢰했어요. 브린리의 아빠가 일하는 소방서의 마스코트 개 스파키가 유일하게 들어가지 않으려는 방이 있는데, 문 앞에 서서 방 안에 있는 뭔가를 보고 짖기만 한다는 거예요. 소방관 몇몇은 밤에 이상한 소리를 듣기도 했고요. 카즈는 이번 사건에 대해 듣고 소방서에 나타난 유령이 혹시 엄마나 아빠, 핀 형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소방서의 유령을 찾기 위해 카즈와 클레어 그리고 존은 쌍둥이 브린리 남매를 따라 소방서로 향했어요.
그곳에서 만난 스파키는 카즈와 존이 보이는지 마냥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어요. 그런 스파키가 소방서 휴게실 문 앞에만 가면 “아우우우~!” 하고 길게 짖고는 꼼짝을 하지 않는 거예요.
C&K 유령 탐정단과 존은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소방서에 비상벨이 울리자, 소방관들이 하나둘 소방차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차고를 빠져나갔어요. 카즈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신을 차려 보니 존이 보이지 않았어요. 혹시 차고 문이 열렸을 때 바람에 휩쓸려 간 게 아닐까요? 카즈는 존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사건이 거듭될수록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하는 C&K 유령 탐정단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책 속으로
클레어가 침대 위로 휴대전화를 던지며 말했다.
“브린리랑 RJ가 스파키라는 개를 키우게 됐대. 원래는 아빠가 일하는 소방서의 마스코트로 키우려고 했던 개인데 소방서에 스파키가 들어가지 않으려는 방이 하나 있다는 거야. 그냥 문 앞에 서서 그 방 안에 있는 뭔가를 보고 짖기만 한대. 뭘 보고 짖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유령을 보고 짖는 걸까?”
존이 물었다.
“브린리랑 RJ 생각은 그래. 소방서에서 밤에 이상한 소리를 들은 소방관도 몇 명 있대. 그중 한 명은 심지어 유령을 봤다고 하고. 그래서 브린리랑 RJ가 유령을 잡아 달라고 연락한 거야.”
“그 유령이 혹시 우리 엄마나 아빠, 아니면 핀 형일 수도 있을까?” ----p. 20
스파키는 문을 향해 달려들기만 할 뿐 막상 안으로 들어 가지는 않았다.
“아우우우우우우우!”
스파키가 다시 울부짖었다.
“봤지? 무슨 수를 써도 이 방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아.”
브린리가 스파키를 폴짝 뛰어넘어 방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클레어와 RJ도 똑같이 스파키를 뛰어넘었다.
“아우! 아우! 아우우우우우우우!”
이번에는 더 길게 짖었다. 존은 손으로 귀를 틀어막으며 외쳤다.----p. 32
소방관들이 차고로 달려왔다. 몇 명은 계단 꼭대기에 있 는 문을 열고 뛰쳐나왔고, 나머지는 기둥을 타고 내려왔다. 그들은 장화를 신은 다음 외투와 헬멧을 챙겨 들고 소방차로 달려갔다. 커다란 차고 문이 위로 열리기 시작했다. 카즈는 바깥세상으로 휩쓸려 나가고 싶지 않아서 있는 힘껏 뒤로 뒤로 헤엄쳤다. 하지만 뒷문도 열려 있었기에 너 무 뒤로 도망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는 방 유리창 쪽으로 헤엄쳐 올라갔다. RJ가 거길 통신실이 라고 했던가? 카즈는 창문을 통과해 안으로 겨우 들어간 다음에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존?”
그제서야 카즈는 뒤를 돌아보며 외쳤다. 존이 어디 있을 까? 아직 소방차 안에 있나? ----p. 45-46
클레어와 카즈는 그 동네가 끝나는 곳까지 걷고 또 걸었다. 카즈는 텅 빈 들판을 내다보았다.
“미안해, 카즈.”
클레어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돼서 집으로 돌아가야겠어. 존은 내일 다시 찾아보자.”
카즈는 목이 멨다.
“알았어.”
간신히 대답했지만 예감이 좋지 않았다. 존이 사라졌다. 이번에는 영영 사라진 것일 수도 있다. ----p.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