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교재가 다른 교재와 다른 점은 중간 중간에 전자기학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역사적 인물들을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자기학의 발전해 온 역사적 맥락의 이해을 통하여
우리가 배우는 과정과 내용 하나하나가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의 눈물나는 헌신적인 노력과 인내 속에 구축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 그냥 되는 것은 없다. 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을 두고 연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삶을 보태야
이런 학문이 시작되고 발전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전자기학의 이론적 내용을 습득하여 응용하는 것은 전자공학도로의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건 전자의 운동에 대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상을 만들어 사회에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
공학도의 책임과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교재는 그러한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교한 그림을 통한 이해가 쉬운 설명은 수학과 과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도 용이하게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하여 전자기학의 역사적 인물들의 삶의 괘적을 잠시라도 옅볼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이 교재는
한 공학도의 지석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삶을 더욱 살 찌우려는 저자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래서 이 책 자체가 과학적이고도 매우 인간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