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은 선천적 지능이 아니라 후천적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성장 판도를 바꾼 아이들에 관한 현직 초등교사의 17년 현장탐구보고서
매일같이 아이들을 만나며 알게 된 ‘탁월한 결과를 내는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정리한 책이다. 아이들을 10년 넘게 가르쳐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여러 아이를 가르쳐도 유독 ‘이 아이는 뭐가 돼도 되겠다’ 싶은 아이가 있다’고 말한다. 발표를 유난히 잘하는 것도, 성적이 월등히 좋은 것도, IQ가 눈에 띄게 높은 것도, 빠른 진도를 나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신기하게도 이런 아이들을 몇 년 후에 만나보면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을 만큼 너무도 잘 자랐다고 말한다. 도대체 이런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무엇이 달랐던 걸까?
저자는 그 차이를 찾기 위해 17년 동안 만난 500명이 넘는 아이를 하나둘 소환했고, 학습과학 이론과 아이들과 교실 현장을 대입시키며 몰두했다. 그렇게 내린 결론은 태도와 습관이었고, 바른 공부 태도와 습관의 중심에는 긍정성, 자율성, 근성, 회복탄력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공부란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될 때까지, 넘어져도 다시 해나가야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내 아이를 긍정성, 자율성, 근성, 회복탄력성이 충만한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을까? 책에는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와 학습과학을 통해 알게 된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상세한 답을 담았다. 부모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팁도 담았다. 답을 찾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응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프롤로그 ‘똑같이 하는데 탁월한 결과를 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선천적 지능의 함정:
우리는 아이의 IQ가 아니라 비인지능력에 주목해야 한다
01 IQ가 알려주는 것, 알려주지 않는 것
승후의 빛나던 지능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 아연이의 높은 성적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IQ는 아이의 잠재력 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 근희를 전교 1등으로 만든 건 IQ가 아니다
지능이 개선된다고 믿으면 성적이 올라간다 | 성공한 삶은 태도와 습관으로 결정된다
02 영재라는 굴레와 허상
영재교육원에서는 어떤 아이를 선발할까? | 완벽해 보이는 아이에게도 일탈은 찾아온다
아이는 아직 모양이 빚어지고 있는 그릇이다
03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태도와 습관이 다르다 | 학업 성취를 예측하는 건 비인지능력이다
기대되는 아이들은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 | 부모는 바른 태도와 습관을 물려줘야 한다
바른 공부 습관을 들이는 힘 1 긍정성:
‘나는 잘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공부가 수월해진다
01 부정적 감정을 대처하는 게 먼저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 | 부정적 생각을 이끄는 세 가지 사고방식
감정의 씨앗은 부모가 뿌린다 | 먼저 부모의 감정부터 점검하라
부정적 감정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 나쁜 감정의 원인을 사람에 두지 말자
02 할 수 있다며 해버릇해야 성장한다
내 아이를 믿으면 달라지는 것들 | 내성적이고 신중한 아이 | 혼자가 좋다는 아이
친구와 갈등을 겪는 아이 | 매사에 부정적인 아이 | 툭 하면 우는 아이
자꾸 남 탓하는 아이 | 매번 비교하는 아이 | 긍정적 반응을 부정적 반응보다 다섯 배 더 하자
03 긍정성을 끌어올리는 네 가지 트레이닝
ABCD 훈련 | 장애물 극복 훈련 | 감사일기 쓰기 | 스킨십
04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공부를 이끈다
긍정성은 공부 정서를 결정한다 | 자기효능감은 긍정의 척도다
난 할 수 있어 vs 나는 못 할 것 같아 | 자기효능감 키워주는 네 가지 방법
공허한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바른 공부 습관을 들이는 힘 2 자율성:
‘스스로 해보고 싶어지는’ 일이 늘어야 내 공부의 주인이 된다
01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하다
말 잘 듣는 윤성이에게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 완벽한 부모는 아이의 자율성을 해친다
엄마에게 모두 다 해달라는 아이 | 스스로 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
02 결국 언젠가는 아이가 스스로 커야 한다
사소한 것도 허락을 구하는 아이 | 자기 결정대로 하려고 떼쓰는 아이
시키는 건 다 하기 싫다는 아이 | 스스로 하지 않고 시켜야 하는 아이 | 자기 마음대로 옷을 입겠다는 아이
03 자율성이 자기주도학습을 이끈다
디지털 시대야말로 자율성이 핵심이다 | 이제는 엄마 주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공부 주도권 이전 로드맵이 필요하다 | 공부 못하는 아이로 기르는 방법
여행은 자기주도 계획을 세우는 최적의 기회다
바른 공부 습관을 들이는 힘 3 근성:
공부도 ‘될 때까지 해봐야’ 성공 경험으로 쌓인다
01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다
선생님, 이거 꼭 다 해야 해요? | 보통 아이와 전교 1등의 차이
02 결국 해내고야 마는 아이로 키우는 법
10분도 가만히 앉아 공부하기 힘든 아이 |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아이 | 딴짓하는 아이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 | 유혹을 이겨내는 아이 | 무작정 떼쓰는 아이 | 되고 싶은 게 없다는 아이
포기가 빠른 아이 | 바라기만 하는 아이
03 공부도 성공 경험이 쌓여야 잘한다
근성이 습관으로 굳어야 매일 해나갈 수 있다 | 공부 근성을 기르는 법
근성을 습관으로 굳히는 방법 | 최고의 공부 환경 만들기 | 공부 신호 청킹하기
현명하게 보상하기 | 교우 관계의 중요성 | 교육 환경의 중요성
바른 공부 습관을 들이는 힘 4 회복탄력성: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 나아가야’ 배움이 완성된다
01 회복탄력성의 뿌리는 실패 경험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 | 넘어질 기회를 기꺼이 허락해야 한다
간접적인 실패 경험도 필요하다 | 지는 게 죽도록 싫은 아이
02 회복탄력성의 버팀목은 믿어주는 부모다
아이에게는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는 아이가 있다
그럼에도 부모가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는 아이 | 짝이 마음에 안 든다는 아이
03 회복탄력성은 쉬어야 충전된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 | 툭하면 미안하다는 아이 | 뭐든 안 하려는 아이
04 회복탄력성은 배움의 완성이다
학습은 가장 안전한 실패 경험이다 | 선행학습은 회복탄력성의 적이다
성적 때문에 좌절하는 아이 | 한 우물만 파면 망하는 시대가 온다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는 진로 탄력성
에필로그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