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세상의 모든 JOB, 한빛비즈 커리어툰
이번엔 ‘변호사’다!
법무법인 지혁의 조만호 변호사와 그림 작가 다소니가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연재하고 있는 인스타툰 ‘피고미의 변호생활’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로스쿨을 졸업해 현직 변호사로 일하기까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변호사를 꿈꾸는 이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를, 동료 변호사들에게는 현실 반영 100%의 공감 에피소드를, 일반 독자에게는 알고 있으면 좋을 법률 상식 등을 제공한다. ‘변호사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프롤로그 피고미 탄생 설화
1장 변호사라는 직업
01 꿈
02 변호사의 하루
03 짐작과 현실
04 로스쿨 생활 : 입학
05 로스쿨 생활 : 학업
06 로스쿨 생활 : 졸업
07 변호사 시험
08 구직
09 변호사의 자질
10 의외로 필요한 자질
11 진로
12 개업
13 채용
14 개인 방
15 변호인들
16 무기 선택
17 변호사의 현타
18 애로 사항
19 수임료
20 좋은 변호사
2장 찐 변호사의 삶
21 인식의 차이
22 인연
23 알아두면 좋을 민사 용어
24 알아두면 좋을 형사 용어
25 알아두면 좋을 가사 용어 feat.상속
26 같은 편
27 기록 이야기
28 직업병 ①
29 형사 재판
30 민사 소송
31 명예 훼손
32 정당방위
33 직업병 ②
34 변호사의 사임
35 노여운 판결
36 전과
37 변호사들의 대화
38 사건 번호
39 불출석
40 변호사의 큰 행복
부록 Q&A
에필로그
말발보다 글발! 냉정보다 공감!
의뢰인과 증거 사이에서 울고 웃는 현직 변호사의 리얼 라이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 원짜리 변호사> 등 ‘변호사’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직업 중 하나이다. 변호사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것! 온갖 우여곡절 끝에 나쁜 짓을 한 사람이 벌을 받으며 정의가 실현되는 것에 시청자들은 희열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꼭 등장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 ‘변호사’의 화려한 언변이다. 이에 “증거 있습니까?”라고 천연덕스럽게 질문하던 어느 드라마의 장면은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변호사의 ‘진짜’ 삶은 어떨까?
현직 변호사 피고미의 하루를 살펴보자. 의뢰인 상담부터 회의, 조사, 재판, 자료 정리, 서면 작성 등 여러 가지 층위의 일이 피고미 앞에 놓여 있다. 게다가 사건은 하나만 맡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 사건들을 맡으며, 그와 함께 처리해야할 ‘기록’ 더미도 늘어난다. 모두가 바쁘다.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재판은 진행되고, 이에 ‘말’보다는 ‘글’에 묻혀 일하게 된다. 변호사에게 꼭 필요한 자질 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 능력’인 셈이다.
이처럼 이 책은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된다.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같은 고민을 나누며 다독인다.
변호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꼭 알아야 하는 법률상식은 덤!
종종 사람들은 처벌이 약한 판결에 분노를 표한다.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을 변호하는 변호사들을 ‘돈에 미쳤다’며 욕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벌에 관해 양형 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또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변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결국 변호사는 ‘의뢰인’을 위한 일이라는 걸, 피고미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게다가 ‘법’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고, 법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갈등도 많다. 그렇다면 일반인들도 법에 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꼭 알아야만 하는 법률 용어나 법에 관해서도 다룬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저자와 함께 변호사로서의 보람과 기쁨, 분노를 함께 느끼고, 간접적으로나마 변호사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만화가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추천사
처음에는 낄낄거리고 웃으면서 읽었다. 두 번째 읽을 땐 현실 싱크로율 100% 완벽 실화 스토리에 감탄했다. 세 번째로 읽을 때는 뭔가 처연한 감정이 밀려왔다. 우리는 같은 고민과 같은 고생과 같은 도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이처럼 따뜻하고 매끈한 작품을 내놓다니 대단하다. 조 변호사의 다음 작업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_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대표 변호사, 《사람이 싫다》 저자
변호사의 다양한 모습을 툰이라는 형식에 잘 녹여내 독자들이 보기 쉽게 표현했다. 툰을 보면서 작가의 생각과 고민, 업무 처리 중 마주치는 감정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모습이 궁금한 분들이나, 이 사회에서 변호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_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법무법인 광교 대표 변호사
친숙하지 않은 법률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_이길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