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 천국 호주, 이곳에서는 아무리 움직이기 싫어하는 몸치일지라도 두 가지 이상의 액티비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여행은 호주에서 별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사나 정적인 볼거리보다는 몸으로 부딪히고 느끼는 체험여행이야말로 진짜 호주를 만나는 방법! 호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소개합니다.
하늘에서 뛰어내리면 땅이 나오지만, 바다에서 뛰어내리면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지죠. 세계 최대의 대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빠져 즐기는 해저 세계는 이곳이 지구 밖 어느 행성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일단 한번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바닷속 꽃밭의 황홀경에 빠져보세요!
시드니에서 케언즈에 이르는 동부 해안은 서퍼들의 천국인데요. 동북부에서는 케언즈와 에얼리 비치, 동남부에서는 시드니 본다이 비치와 바이런 베이 등이 소문난 서핑 스폿이랍니다. 초보자를 위한 서핑 클래스도 많으니, 호주에서 서퍼의 꿈을 이뤄보셔요!
호주 전역의 강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뉴사우스 웨일스 주에서는 머레이강의 상류, 노던 테리토리의 캐서린 협곡, 태즈마니아의 프랭클린강 그리고 케언즈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 카약(Sea Kayak)까지 다양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요. 카누와 카약은 천천히 자연을 음미하는 가장 멋진 방법이니 한 번쯤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에얼리 비치에 가면 요트 세일링에 도전해 보세요. 끝없이 고요한 바다에 구름 한 점, 갈매기 날갯짓 하나, 점점이 떠 있는 섬과 요트들. 요트에서 맞는 밤과 새벽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호주에서 반드시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될 야외활동 중 하나는 부시워킹입니다. ‘숲’이라는 뜻의 오지 잉글리시
‘부시’와 워킹이 결합하여 탄생한 호주식 스포츠(?)인데요. 숲길을 걷는 가벼운 산책이지만, 울창한 열대우림을 부시워킹하다 보면 어느샌가 심오한 사색의 세계로 빠져든 자신을 발견할지도!
호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떼를 지어 이동하는 험프백 고래를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 매년 3~10월이면 무동력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고래의 합창을 들을 수 있다는데요. 허비 베이가 가장 유명한 고래 관찰 스폿이며, 록햄턴이나 포트 스티븐스 등의 동부 해안에서도 같은 시기에 고래 관찰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지닌 호주에서는 사막의 모래에서 보드를 타고 미끄러져 내리는 체험도 가능하답니디. 눈썰매를 타듯 샌드 보드에 몸을 맡기고 모래언덕 정상에서 미끄러지는 기분이란! 보통 4WD 차량으로 사막을 가로질러 달린 뒤, 적당한 위치에서 샌드보드를 탑니다. 서호주의 사막지대와 시드니 근교의 포트 스티븐스, 태즈마니아의 스트라한 근처 사막에서 경험할 수 있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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