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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로 구동되는 야간 감시 카메라로 밤의 동물들을 감시해보자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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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

by 메이크

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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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는 헤지호그*와 다른 야생 동물을 관찰하기 위해 라즈베리 파이로 구동되는 야간 감시 카메라를 제 정원에 설치했습니다.

 

(* 주: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영국의 제 정원에 있는 헤지호그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Make: 독자 대부분이 거주하는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헤지호그는 한 종도 없다고 합니다만 이 프로젝트에서 헤지호그에게만 국한되는 부분은 일절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한 카메라는 라즈베리 파이 야간 감시 카메라(IR LED가 부착된 5MP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촬영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낮에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안테나가 달린 원거리 WiFi 동글을 사용해서 장치가 정원 끝에서도 WiFi 신호를 포착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했죠.

 

hedgeycam-side-1.jpg

  

또한 플라스틱 상자를 삼각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어댑터도 만들었지만 사실 어댑터가 없더라도 꽤 쉽게 상자를 올려놓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듯해요. 어쨌거나 저는 알루미늄 판을 상자의 바닥에 맞도록 자른 뒤 그 위에 표준 삼각대(1/4-20 UNC)용 나사와 그에 맞는 나사산을 강력 접착제를 사용해 붙였습니다. 그런 뒤 나사 아래의 알루미늄 판과 상자 바닥에 삼각대의 나사산이 통과할수 있도록 드릴로 구멍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전원에 대용량 충전용 배터리팩(10,400mAh)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라즈베리 파이모델 A+와 WiFi 동글에 하루 정도는 충분히 전원을 공급할 수 있거든요.그런데 카메라에 달린 IR LED가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먹어서 이 녀석을 연결하면 배터리가 약 4~5시간 밖에 지속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결국 필요할 때는 주전원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되겠다 싶어서 플라스틱 상자 덮개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고 여기를 통해 USB 케이블이 물기가 없는 곳에 놓아둔 주 전원의 어댑터와 연결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장치를 마지막으로 헤지호그를 보았던 정원의 끄트머리에 위치시켰습니다. 그런 뒤 전원을 인가하고 카메라 초점을 맞췄죠. 돌아다니는 헤지호그를 유인할 수 있도록 먹이와 물이 담긴 접시를 두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pi-timolo를 실행시키고 밤새도록 켜 두었죠!

 

다음은 이 장치로 저속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여기에는 지금까지 제 정원에서 찍었던 헤지호그, 쥐, 고양이, 민달팽이, 달팽이 같은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6/05/26/spy-on-garden-critters-with-raspberry-pi-powered-night-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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