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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당신에게 노동은 무엇입니까?” (2)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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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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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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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럽게 일터를 지키는 아버지들에게 묻다

“당신에게 노동은 무엇입니까?”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은 오랜 시간 자기 업을 지키고 있는 노동자들의 증언을 통해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르포르타주다. 시인이자 르포 작가인 오도엽은 고집스럽게 자기 일터를 지키고 있는 아홉 명의 아버지들을 만나 ‘당신에게 일(노동)은 어떤 의미인가’ 묻는다. 근대를 거쳐 지금도 ‘노동자’로 살고 있는 아버지들은 답 대신 자신들의 삶을 풀어 놓는다. 먹고살기 위해 시작한 노동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오롯이 올려놓기까지의 절절한 사연들이 펼쳐진다.

 

줄곧 노동 문제에 천착해 온 작가는 이 책에서 ‘근대 아버지들’의 삶과 목소리를 받아 적는 ‘대필자’로 나선다. 1년여에 걸쳐 작성된 취재 수첩에는 근대화를 이룬 아버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다. 이발사와 수리공, 대장장이 등 아홉 명의 노동자들은 작가와 동행한 사진작가 앞에 기꺼이 손때 묻은 노동 현장을 공개한다. 리처드 세넷, 지그문트 바우먼 같은 사회학자들의 문장이 적재적소에 인용되면서 ‘노동의 실체’를 좀 더 명확히 해준다. 여기에 평생 일밖에 모르고 산 작가의 아버지전(傳)이 더해져 열 명의 아버지 자서전이 완성됐다.

(- 책소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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