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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일리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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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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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빛냥

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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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때 중반 오라일리 동물 표지가 세상에 나온 후

43년이 흘러 2023년이 되었네요!

 

오라일리 동물 표지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가 생각 나는데요.

 

오라일이 표지 디자인을 맡았던 "에디 프리드맨"이

유닉라는 생소한 용어에 연상되는 비슷한 이미지를 찾다가

동판 조각 화보집에 있는 동물와의 연관성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공유해요~

 

Emotion Icon 오라일리(O'Reilly) 동물들은 이상하고 생소한 유닉스 때문에 만들어졌다?! 보러가기Emotion Iconhttps://www.hanbit.co.kr/channel/category/category_view.html?cms_code=CMS7717121632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우리 동물에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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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서식하는 양서류인 극동 불도롱뇽(학명: Salamandra salamandra )입니다. 피부가 검으며 등과 머리에 커다란 노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란색은 포식자를 막기 위한 경계색입니다. 다 자란 도롱뇽은 30cm가 넘기도 합니다.

불도롱뇽은 아열대 관목지와 강 또는 민물 근처의 숲에 삽니다. 대부분 육지에서 활동하지만 알은 물속에 낳습니다. 주로 곤충, 벌레나 작은 갑각류를 먹고 살고 때로는 다른 도롱뇽을 잡아먹습니다.

아직 멸종 위기에 처하지는 않았지만 불도롱뇽의 개체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도롱뇽의 번식을 방해하는 하천의 댐과 환경 오염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모기고기mosquitofish 같은 육식성 어류의 등장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기고기는 모기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어린 도롱뇽도 잡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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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푸른점박이까마귀나비(학명: Euploea midamus)입니다.

이 종의 나비는 대부분 검은색과 암갈색을 띠며 가슴과 날개 바깥쪽에 하얀 반점이 있습니다. 

날개의 얼룩덜룩한 푸른빛은 빛이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실제 날개의 색은 아닙니다. 많은 나비의 애벌레가 주로 특정 식물군의 잎과 줄기를 먹는데, 푸른점박이까마귀나비 애벌레의 주된 먹이는 협죽도과 식물이며 이 식물의 밑에 알을 부화합니다. 애벌레는 다섯 단계를 거쳐 성충으로 자랍니다. 성충 나비는 꽃의 꿀을 먹고 살며, 때로는 많은 개체가 먹이를 찾아 한 식물에 모여들기도 합니다. 코를 사용해 꽃의 꿀을 입으로 빨아들입니다.

나비 날개의 내막은 작은 비늘이 겹겹이 쌓인 얇은 층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작은 비늘의 가장자리에서 빛이 산란되고 굴절되어 무지개 빛깔과 푸른색을 띠게 됩니다(비늘은 물에 저항하고 열을 발산하는 기능도 합니다). 연구된 바에 의하면 나비의 날개에는 종마다 독특한 비늘 무늬가 있습니다. 또 유플로에아속 나비 몇 종은 칠흑같이 새까만 색상이 연구되고있 습니다.  푸른점박이까마귀나비는 흔히 볼 수 있으며, 서식지 몇몇 지역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보존 상태를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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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 영양 혹은 니알라(학명: Tragelaphus angasii )로 저지대에서 서식하는 영양의 한 종류입니다. 암컷과 새끼는 연한 적갈색을 띠고, 수컷은 짙은 갈색 혹은 회색빛이 도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 모두 몸의 흰색 줄무늬가 있고 옆구리에는 흰색 반점이 있습니다. 수컷은 33인치까지 자랄 수 있는 나선형 뿔을 가지고 있고 수컷의 몸무게는 보통 암컷의 몸무게의 두 배 더 나갑니다. 주된 서식지는 아프리카 남동부 삼림지대입니다.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라 주로 이른 아침이나 밤에 풀을 뜯습니다. 니알라는 소 방목, 농업, 서식지 손실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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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꼬리비늘무늬앵무(학명: Pyrrhura picta )입니다. 피루라Pyrrhura는 앵무과 아래의 속으로 세 종류의 앵무새 중 하나입니다. 아리네Arinae 아과subfamily 안에는 서반구의 마코 앵무새와 잉꼬 종이 있습니다. 붉은꼬리비늘무늬앵무는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해안가 숲과 산에서 서식합니다.

붉은꼬리비늘무늬앵무의 깃털은 대부분 밝은 녹색이지만, 부리 윗부분은 파란색이고 얼굴은 갈색이며 가슴과 꼬리는 붉은색을 띱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늘처럼 보이는 목 깃털입니다. 깃털의 가운데는 갈색이고 테두리는 옅은 하얀색입니다. 이런 색의 조합은 열대우림에서 새를 보호합니다.

붉은꼬리비늘무늬앵무는 녹색 깃털을 가장 잘 가려 주는 숲의 꼭대기에서 먹이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5~12마리가 떼를 지어 다양한 과일, 씨앗, 꽃 등 먹이를 찾습니다. 이따금 숲 아래에서 먹이를 먹을 때는 숲 웅덩이에 있는 해조류를 먹습니다. 약 22센티까지 자라고 13~15년을 삽니다. 붉은꼬리비늘무늬앵무는 일반적으로 약 5개의 알을 낳습니다. 부화할 때 크기는 2.5센티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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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뇌 산호(학명: Trachyphyllia geoffroyi)다. 인도양 태생인 이 산호는 대형 폴립 스톤 large-polyp stony(LPS) 산호의 일종이며 ‘접힌 뇌’ 또는 ‘분화구’ 산호로도 불린다. 열린 뇌 산호의 주된 특성은 특유의 주름, 선명한 색상, 강인한 생존력이다. 

자유 생활성 산호에 속하며 주간에는 주산텔라 표면층에 있는 조산세포의 광합성 산출물에 의존한다. 그러나 야간에는 폴립에서 촉수를 확장해 다양한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 등의 먹이를 입으로 유인한다. 일부 뇌 산호는 2개 또는 3개의 입을 지닌다.

열린뇌산호는 독특한 외모와 수급하기 편리한 먹이 덕분에 수족관에서 선호하는 산호다. 이들은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해저 또는 그와 유사한 바닥층에서 번성한다. 또한 유속이 적당하고 동식물 자원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성장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열린 뇌 산호를 ‘준위협 대상’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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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시안(Canis lupus familiaris)이다. 이 견종은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지만 그 기원은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마시안은 흰색과 검은 점이 특징인 중형 근육질 개로, 키는 보통 48에서 58cm에 이른다. 이 품종은 잘 양육되어 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반려동물이자 켄넬 클럽 도그쇼에 자주 등장하는 개다. 

달마시안은 번식과 관련된 건강 문제(청각 장애, 알레르기, 요로 결석 등)에 취약한 편이고 일반적으로 11~13년 정도의 수명을 갖는다. 달마시안은 원래 사냥용으로 길러졌지만, 후에 부유한 사람들의 마차를 보호하며 나란히 달려가는 ‘마차 개’로 사용되며, 영국의 섭정 시대 당시에는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달마시안은 양조장의 말과 마차, 로마니 마차 Romani wagon, 소방관들의 말과 마차를 보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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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중부의 넓은 지역에 걸쳐 서식하는 흰귀 물푸레새white-eared puffbird (학명: Nystalus chacuru)입니다. 귀에 있는 흰색 반점과 푹신한 깃털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작고 둥근 새는 앉아서 기다리는 사냥꾼으로, 열린 공간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곤충, 도마뱀, 심지어는 작은 포유류까지도 기회만 된다면 잡아먹습니다. 대부분 한 마리 또는 한 쌍으로 발견되는 이 새는 비교적 조용하며 소리를 내는 경우가 드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흰귀 물푸레새의 넓은 서식 범위와 안정적인 개체 수를 이유로 이 새를 멸종위기종 중 가장 우려가 적은 종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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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학명 아피스Apis )이며, 2만여 종의 벌 중에서 꿀벌은 단 8종에 불과하다. 둥지를 짓는 꿀벌은 밀랍으로 벌집을 만들 뿐만 아니라 집단으로 꿀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방식에서 독특하다. 꿀을 모으기 위한 양봉은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인류가 추구해온 활동이다.

벌통에는 수천 마리의 벌이 있으며 여왕벌, 수벌, 일벌로 구성된 매우 조직적인 사회 구조를 이룬다. 각 벌통에는 한 마리의 여왕벌이 있으며, 여왕벌은 짝짓기 비행 후 3~5년 동안 가임기를 유지하면서 하루에 최대 2,000개의 알을 낳는다. 수벌은 여왕벌과 짝짓기를 하는 수컷 꿀벌로, 생식기에 가시가 돋쳐 있어 짝짓기 도중에 죽음을 맞이한다. 

일벌은 생식 능력이 없는 암컷으로서 일생 동안 보모, 건설인부, 식료품상, 경비원, 장의사, 수렵꾼 등과 같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꽃가루를 품은 일벌은 벌집으로 돌아와 정해진 패턴으로 ‘춤’을 추며 주변 먹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여왕벌의 크기가 좀 더 크긴 하지만, 모든 꿀벌은 투명한 날개와 여섯 개의 다리, 머리, 흉부, 복부로 나뉜 몸통으로 구성돼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며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의 짧은 솜털을 갖고 있다. 성충은 당분이 풍부한 꽃꿀을 부분적으로 소화한 후 역류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꿀만을 먹는다. 꿀벌은 농업에 매우 중요한 존재로, 먹이를 수집하면서 농작물의 수분受粉이 이뤄지게 한다. 따라서 양봉가는 상업용 벌통을 작물의 수분이 필요한 곳으로 운반한다. 

평균적으로 벌집 하나가 1년 동안 66파운드의 꽃가루를 수집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질병과 스트레스로 인한 군집붕괴현상으로 꿀벌의 개체 수는 급감하고 있다. 살충제에 취약하고 기생충과 질병이 유입된 탓에 야생 꿀벌과 다른 수분 매개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꿀벌은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인간의 지원과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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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랜드줄무늬텐렉lowland streaked tenrec (학명: Hemicentetes semispinosus)이다. 로랜드줄무늬텐렉은 몸집이 작은 식충성 포유류로, 마다가 스카르섬에 산다. 보통 관목지와 저지대 열대 우림, 농경지에 거주하며 섬 동쪽의 시골 정원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로랜드줄무늬텐렉의 주둥이는 길고 뾰족하며 검은색이다. 몸통이 작고 검은색과 노란색 가시로 된 줄무늬를 갖고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목뒤에는 노란색 가시털이 뾰족하게 나와 있다. 텐렉의 가시털은 분리되며, 방어 혹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쓰인다. 성체가 되면 길이는 약13~18cm, 무게는 약 100~300g이다.

로랜드줄무늬텐렉은 사회적이며 20마리까지 무리를 이룬다. 연결된 굴을 파서 보금자리로 삼으며 지렁이와 곤충을 먹는다. 겨울에는 체온과 대사를 낮춘 상태로 동면에 들어간다. 암컷은 1년 동안만 번식이 가능하고 생후 25일째부터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태어난 계절에 번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텐렉 종이다. 로랜드줄무늬텐렉은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개체 수가 많으며 인간이 많은 지역에 대한 내성이 높아 국제 자연 보전 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에서 최소 관심종least concern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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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방울뱀 Crotalus durissus으로 남아메리카 방울뱀 South American rattlesnake이라고도 부릅니다. 열대방울뱀은 독성이 강한 살무삿과 pit viper이며 안데스 산맥과 남쪽 끝을 제외한 남아메리카 전역에 서식합니다. 열대방울뱀은 도마뱀이나 설치류를 먹습니다. 성체는 최대 6피트까지 자랄 수 있고 사육 환경에서는 2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열대방울뱀은 계절에 따라 번식을 하고 암컷은 한번에 14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이 방울뱀의 독에는 네 가지 주요 독소(크로톡신 crotoxin, 컨벌신 convulxin, 자이록신 gyroxin, 크로타민 crotamine)가 있으며 열대방울뱀은 이 독을 사용하여 먹이를 잡고 소화시킵니다. 방울뱀은 종종 큰 동물이 접근하면 위장으로 몸을 숨기고 가만히 멈춥니다. 이러한 방어 전략은 사람이 뱀을 발견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이 뱀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심지어 뱀을 밟는 경우 뱀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위장 말고 또 다른 방울뱀의 방어 수단으로 독특한 경고 기능을 하는 꼬리의 방울이 있습니다.  ‘방울뱀’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꼬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꼬리에 달린 방울은 여러 개의 느슨한 층이 있는 케라틴 비늘로 이루어져 있고 뱀이 꼬리에 있는 특정 근육을 사용하여 꼬리를 진동시키면 마른 층이 서로 부딪히면서 딸랑이와 같은 소리를 냅니다. 뱀이 탈피를 할 때마다 방울이 추가되기 때문에 뱀의 크기나 길이와 더불어 꼬리의 방울 개수는 뱀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열대방울뱀을 ‘최소관심종 least concern’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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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새(학명: Calidris melanotos) 입니다. 그래스피퍼grasspipers의 일종으로, 보통 북아메리카 전역의 풀이 무성한 습지나 습한 들판에 서식하며 주로 대평원에서 볼 수 있고 대서양 동쪽으로 갈수록 개체수가 적습니다. 펙토랄pectoral, 흉근이란 수컷 도요새의 가슴에 있는 기낭air sac인데, 새들이 여름 짝짓기 시즌을 보내기 위해 툰드라 상공을 비행할 때 부풀어오릅니다.

중간 크기의 도요새는 줄무늬가 많은 가슴과 경계가 뚜렷한 하얀 배로 식별합니다. 수컷은 구애 중인 암컷 위를 날면서 암컷을 따라 땅으로 내려간 다음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친 채 정교한 춤을 추며 암컷을 유인합니다.  툰드라에서 여름을 보내고 나면 남아메리카로 이주하며 일부는 겨울나기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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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핀테일 드레이크(학명: Anasacuta)이다. 이 커다란 오리들은 번식기(봄과 여름)에 북반구에서 새끼를 키우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북부 핀테일의 수컷만 4인치 길이의 중앙 꼬리 깃털을 가진다. 평균적으로 북부 핀테일의 몸무게는 약 2파운드이고, 몸길이는 21~25인치이다. 야생에서는 20년 이상 살 수 있다. 

봄에 암컷은 7~9개의 크림색 알을 낳고 약 3주 동안 품는다. 그리고 곤충, 연체동물, 갑각류뿐만 아니라 씨앗, 뿌리, 곡물과 같은 식물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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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몽구스(Mungos Mungo)다. 몸집이 작은 육식 동물이며 서아프리카 일부를 제외한 사하라 사막 남부와 콩고 일대에서 발견된다. 초원, 덤불, 삼림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지만 사막이나 반사막 지대처럼 건조한 기후는 꺼린다. 줄무늬 몽구스는 몸길이만 30~45cm이고, 꼬리는 15~30cm까지 자란다. 무게는 보통 1.5~2.5kg이다. 

거친 회갈색 모피 위로 긴 무늬가 겹겹이 있어 다른 종과 쉽게 구별된다. 줄무늬는 꼬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등까지 이어진다. 작고 갸름한 얼굴, 차츰 뾰족하게 가늘어지는 꼬리를 지녔으며 길고 구부러진 발톱으로 주변을 긁고 파헤칠 수 있다. 줄무늬 몽구스는 곤충을 주로 먹지만 잡식성이다. 게, 지렁이, 과일, 새, 달걀, 설치류, 전갈, 달팽이, 심지어 뱀 사체까지 먹어 치운다. 독점욕이 강해 식량을 공유하지 않으며 먹이를 찾아 하루에 5마일 이상 이동하기도 한다. 

줄무늬 몽구스는 다른 몽구스보다 사회성이 높아 일반적으로 10~20개체가 집단을 이룬다. 이 집단은 함께 사냥하고, 새끼를 키우고, 힘을 합쳐 침입자에 대항한다. 떼로 움직이며 큰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수컷은 암컷의 환심을 사기 위해 꼬리를 높이 쳐들고 주위를 둥글게 돈다. 반드시 상대를 정해 짝을 이루지는 않으며 때로는 집단의 모든 암컷이 동시에 새끼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시기를 맞춘다. 새끼는 한 배에서 2~6마리씩 태어나며 생후 10일경 눈을 뜨기 전까지 앞을 보지 못한다. 4주에서 5주가 지나면 굴에서 나와 어른들과 함께 수렵을 시작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줄무늬 몽구스를 ‘관심 대상’으로 분류한다. 현재 자신들의 서식지에 널리 분포하며 직접적인 위협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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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다리자고새(학명: Alectoris rufa )로, 프랑스 자고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다리자고새는 수세기 동안 사냥용으로 번식되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꿩류에 속하며 대체로 비이주적인 종으로 서유럽에서 기원하지만 잉글랜드,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다양한 지역에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몸통이 비교적 작고 통통하며, 화려한 빛깔과 깃털 문양을 자랑합니다. 등 부분은 밝은 갈색에서 회색, 배는 연분홍색, 목은 크림색, 부리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옆구리에는 적갈색 혹은 검정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주식은 씨앗, 나뭇잎, 풀, 뿌리지만 곤충을 먹기도 합니다. 해마다 농지 같은 건조한 저지대에 둥지를 짓고 알을 낳습니다. 빨간다리자고새는 계속해서 활발히 번식함에도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감소 등으로 개체수가 빠르게 줄고 있어 현재 관심 대상 종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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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북동부에서 서식하는 태양 황금 앵무새 sun conure (학명: Aratinga solstitialis )입니다. 

태양 앵무새 sun parakeet라고도 알려진 이 새는 몸 전체가 대부분 노란색이며 날개 끝은 녹색이고 얼굴과 가슴은 주황색입니다. 태어날 때는 올리브색이며 수컷과 암컷 모두 성장하면서 점점 밝은색으로 바뀝니다. 

일부일처제로 암컷은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고 23~27일 동안 알을 품습니다. 주식은 과일, 꽃, 씨앗, 견과류 및 곤충입니다. 태양 황금 앵무새는 아름다운 깃털과 사랑스러운 성격 덕분에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호기심 많은 새이며, 매우 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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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의 친척 ‘코코넛 잉꼬새coconut lorikeet’(학명: Trichoglossus haematodus)입니다. 녹색 목덜미 앵무새로도 알려져 있으며 오세아니아에서 서식합니다.

코코넛 잉꼬새의 컬러풀한 깃털은 다채로운 열대 및 아열대 환경과 조화를 이룹니다. 녹색 목덜미 위에 노란색 깃이 있고 그 위에 짙은 파란색 머리가 있으며 주황색 부리로 끝납니다. 눈은 오렌지 색이고 가슴 깃털은 붉은색입니다. 일곱 종의 잉꼬새 중 가장 길고 꼬리가 뾰족하며 몸통의 위는 녹색이고 아래는 노란색입니다. 길이는 25~30cm, 무게는 105~135그램입니다.

코코넛 잉꼬새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한 번에 무광택의 하얀 알을 두 개 낳습니다. 24미터 높이의 유칼립투스 나무에 둥지를 만들고 야생에서 15~20년을 삽니다. 서식지 유실과 애완동물 거래를 위한 남획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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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애기박쥐Parti-colored bat(학명: Vespertilio murinus)다. 만주, 북유럽 등 유라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의 한 종류이다. 속명은 라틴어로 ‘저녁’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그래서인지 이 박쥐는 ‘저녁 박쥐’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박쥐의 등은 불그스레한 암갈색을 띠지만 배 쪽은 흰색 또는 회색이다. 날개는 비교적 좁고, 길이는 26~33cm, 몸 크기는 약 4.8~6.4cm이다. 주로 해 질 녘에 시냇가와 호수, 숲 또는 도시 근교에서 먹이를 사냥한다. 다른 박쥐처럼 방향을 찾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초음파를 사용한다. 주로 모기, 날도래와 나방 등을 먹이로 삼으며, 보통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10월과 3일 사이의 동면기에는 개체별로 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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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물갈퀴도마뱀붙이(학명: Pachydactylus rangei)입니다. 나미브 샌드 게코 Namib sand gecko나 나미브 웹풋 게코 Namib web-footed gecko라고도 불립니다. 도마뱀붙이 gecko에 속하는 작은 도마뱀의 종은 천 개가 넘습니다. 이 종은 나미비아와 아프리카 남서부에 걸쳐 있는 나미브 사막에서 진화했습니다.

나미브물갈퀴도마뱀붙이는 거의 반투명하며 길이는 10~15cm입니다.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으며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눈 위를 핥습니다. 발가락의 물갈퀴로 사막의 모래를 움켜잡아 이동하며 발가락의 빨판 덕분에 민첩성이 뛰어납니다. 대부분의 도마뱀붙이와 마찬가지로 물갈퀴가 있는 종은 야행성이고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다른 파충류와 달리 대부분의 도마뱀붙이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나미브물갈퀴도마뱀붙이는 특히 딸깍, 깍깍, 끽끽 등 짖는 소리를 포함해 광범위한 소리를 냅니다. IUCN(국제 자연 보전 연맹)은 아직 나미브물갈퀴도마뱀붙이 개체수를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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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사제넷Hausa genet으로 사향고양이의 일종이다(학명: Genetta thierryi). 하우사제넷은 잠비아에서 카메룬에 이르는 숲, 사바나, 관목지 등에서 발견되며 생김새가 고양이와 비슷하다. 속도가 빠르고 민첩성이 뛰어나 자연에서 관찰하기는 쉽지 않지만, 시에라리온, 가나, 코트디부아르, 세네갈의 스텝 지대, 기니비사우의 삼림 지대에서 목격된 적이 있다.

하우사제넷은 갈색 몸통에 흐린 검은색 점이 있고 등줄기를 따라 긴 검은 줄무늬가 있다. 삼각형의 큰 귀와 둥근 눈이 길고 각진 얼굴에 돌출되어 있다. 몸통 길이만큼 긴 꼬리에는 여러 줄의 어두운 고리가 있다. 제넷과의 동물은 모두 비슷한 무늬가 있고, 30~80cm까지 자라며, 몸무게가 1.8~18kg 정도 나간다. 하우사제넷은 제넷과 동물 중에 몸길이나 몸무게 모두 가장 작은 쪽에 속한다. 이들을 연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습성이나 섭식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제넷과에 속하는 다른 종은 야행성이며 낮에는 땅굴이나 나무 구멍에서 잠을 자며 지낸다. 이들은 기회성 육식 동물로, 밤에 작은 포유동물이나 양서류를 사냥하며 달걀, 과일, 곤충, 식물 뿌리 등을 찾아서 먹기도 한다.

하우사제넷은 희귀하지만, 서아프리카에서 상대적으로 넓은 영역에 걸쳐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으므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IUCN)에서 ‘최소 관심Least Concern’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과거에 모피를 얻거나 애완동물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밀거래됐고, 음식 재료로 사냥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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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목 느시과의 느시 Otis tarda입니다. 들칠면조라고도 불리는 이 새는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새는 남부 및 중부 유럽 전역의 초원과 동아시아의 온대 기후 및 북부 모로코의 일부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체군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서식합니다.

느시는 땅에 둥지를 트며, 뚜렷한 성적 이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컷 느시는 일반적으로 날개 길이가 180cm이고 몸무게가 3.1kg에서 8kg지만, 수컷 느시는 몸무게가 5.8kg에서 18kg까지 달하며 날개 길이는 2.1m에서 2.7m입니다. 보통은 조용하지만, 성체 수컷은 번식기에 왕왕 거리거나, 그렁거리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암컷은 둥지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태어난 새끼들은 털이 부드럽고, 지저귀는 소리로 어미 새와 의사소통합니다. 느시는 비행 중에 98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을 만큼 빠릅니다. 느시의 이동 패턴은 무리의 고향에 따라 다릅니다. 광범위한 환경파괴와 서식지 감소로 인해 1996년 IUCN 적색 목록에 최소관심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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