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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2편 - 페이스북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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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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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12,471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Amy Blankenship
역자 : 장원창
원문 : How I use Social Media: Part 2--Facebook

Twitter를 시작으로 제가 소셜 미디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해 기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Facebook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Facebook이란?

facebook 제가 알기로 Facebook은 하버드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 연락을 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서로 연락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누구나로 서서히 확장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써야될 이유를 몰랐습니다만, 몇년 전 eLearning과 Web 2.0 컨퍼런스에 갔을 때, Web 2.0이 eLearning에 어떤 식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지가 최대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가입을 했죠.

아마 제 생각으로는 제가 들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경험을 초기에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은 몇 명의 친구들을 그곳에서 발견하고 갑자기 저에게 양(sheep)을 던지거나 수많은 퀴즈들을 풀기를 원한다거나 무의미 해보이는 게임을 같이하기를 바라는 친구들에 의해 압도되는 그런 경험을 말입니다. 아마 그것은 그러한 게임들에게 제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였으며, 그래서 결국 그것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생각하기에는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것 처럼 보였기에, 저는 Facebook으로 부터 오랜 시간 동안 손을 뗐었습니다.

동창회의 힘

고등학교 동창회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참여한 그 누구도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했고, 서로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상기시키고 돌아가는 그러한 동창회에 대한 얘기들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근 동창회들은 대단했습니다. 그것은 제 고등학교 경험을 다시 재구성 해주었으며, 제 옛날 동급생들의 새로운 깊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Facebook을 다시 로그인하여 그들과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에게 퀴즈나, 카르마, 게임, 그러한 요청에는 반응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번 경험은 꽤 달랐습니다. 먼저, 제가 관심이 없는 모든 요청들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무시" 버튼은 제 친한 친구가 되었고, 퀴즈나, Farmville, 마피아 전쟁 등에서 오는 업데이트 내용들을 숨길 수 있는 "숨김" 버튼도 찾았습니다.

두번째 차이는 좀더 미묘했습니다. 제 친한 친구들이란 울타리가 커져 감에 따라, 제가 기존에 잃었던 고등학교 동창들, 제 대학 동창들, 제 eLearning 분야 친구들과의 소속감 같은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저는 과거에 잘 알았던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슈퍼마켓에서 만난다거나, 길거리에서 손을 흔들다든가하는 작은 반응들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만남들에 대해 매혹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압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 어릴 적 친구의 아들이 10살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던가, 제가 여지껏 늘 바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 똑똑하고 사려 깊다는 것을 발견한다든가, 아니면 컨퍼런스 이후에 맥주 한 잔 같이한 동료가 저와 같은 기술들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곧 열릴지도 모르는 회사에 다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그것은 제게 어떤 도움을 줄까요?

음.. 사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Twitter를 쓰듯이 Facebook을 매일 전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 친구들이 작성하는 글로부터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제 Facebook에 올 정도로 친한 직업 동료 분들은 저에게 직접 연락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 Facebook 외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음을 압니다.

이렇게 사용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Facebook은 양방향의 관계를 요구하죠. 다시 말해, 저는 저와 직접적인 연결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과만 직접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말이죠. 여기에 전제된 것은 Facebook 내에서 제가 친한 사람들과 기존에 제가 일종의 어떤 관계가 이미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Facebook은 제가 이미 갖고 있는 관계에 대해 굳건히 할 뿐이지, 제가 새로 갖고자 하는 관계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Facebook은 로컬 유저 그룹과 유사하고, Twitter는 국제 컨퍼런스에 나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친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데에도 가치가 있지만, 예전에 몰랐던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늘리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Facebook이 주는 기회

제가 Facebook에 대해 생각하면 할 수록, 제가 과감하게 배제했던 부분에서 새로운 기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하게, 수십만의 유저들이 Facebook에 있는 그러한 게임들과 애플리케이션을 무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Flash 개발자, AJAX 개발자, PHP 개발자 등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갖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 개발자들이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는 여지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Facebook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iPhone/iPad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iTunes의 검열을 통과하는 것보다 쉽고 더 돈벌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도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한 번 쯤은 친구들의 게임 피드로 부터 숨지 말고 개발자의 입장에서 게임을 직접 해봐야지 하고 말해보곤 합니다. 어쩌면 이번 주가 그 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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