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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의 Brave GNU World 제 24 호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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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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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9,402

저자: 게오르그 (Georg C. F. Greve), 번역 Brave GNU World 한국어팀(bgw@korea.gnu.org)

게오르그의 Brave GNU World 제 24 호를 찾아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느새 벌써 이번 호가 2주년 기념호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이번 호를 위해 준비한 여러 재미있는 주제들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GNU Paint

앤디 타이(Andy Tai)의 GNU Paint (gpaint)[1]는 xpaint를 GTK+ 툴킷과 GNOME 라이브러리 환경으로 포팅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고성능의 프로그램인 GIMP[2]와의 경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GNU Paint는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매우 사용하기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GNU Paint를 GNOME 데스크탑에 포함될 확장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만들 생각입니다. 또한 앞으로 Bonobo 콤포넌트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GNOME과 강력하게 통합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gnumeric과 같은 다른 GNOME 어플리케이션과 gpaint의 기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GNU Paint는 공식 GNU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GNU General Public License하에 배포됩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이미 매우 완성도가 높기때문에 개발을 진행할수록 앤디는 국제화를 위한 번역자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Gnatsweb

제랄드 파이퍼(Gerald Pfeifer)가 GNU 버그 추적 시스템(Bug Tracking System)[3]의 웹 기반 프론트 엔드인 Gnatsweb의 새로운 메인테이너가 되었습니다.

GNU 버그 추적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기업과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버그 추적 시스템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용자가 쉽게 버그를 찾아 보고하여 개발자가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로 협력 작업을 조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개발자들이 동시에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위험을 줄여주며, 반면 사용자는 이미 알려졌거나 수정된 버그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NATS의 최근 안정 버전은 1993년에 공개되었고 공식적인 개발은 멈춰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GNATS도 역시 새로운 메인테이너인 밀란 잠잘(Milan Zamazal)을 얻었고 곧 새로운 안정 버전의 공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로운 두 명의 메인테이너와 자원봉사자 그룹이 가진 주된 문제는 과거에 작성된 모든 패치들을 포괄하여 작업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항상 존재하겠지만 노하우의 손실은 피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제랄드는 이 작업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Fcron

Fcron[4]은 널리 사용되는 "Vixie cron"과 "anacron" 데몬을 대체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cron 데몬은 시스템 관리에 필수적인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들을 실행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주로 이러한 데몬들은 특정 시간, 날짜, 요일에 정해진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그 프로그램의 수행 결과를 사용자에게 메일로 전달합니다. 보통 "2시간마다", "분마다"와 같은 주기적인 시간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디볼트 고두엣(Thibault Godouet)의 Fcron은 이러한 기능을 여러가지 재미있는 방법으로 확장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스템의 부하에 따라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시스템이 얼마나 바쁜가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행이 완료되면 보내는 메일의 수신자를 지정할 수 있는 필드가 있어 반드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사용자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직접 프로그램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nice 값을 위한 필드가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인가를 지정하는 기능 또한 매우 흥미롭습니다. "3:00와 6:00 사이 또는 19:00와 22:00 사이에 하루 한번만 실행하라."와 같은 형식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항상 운영하지는 않는 컴퓨터를 위해 실행 간격을 일반적인 시간 대신 가동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24시간의 가동 시간 내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설정 파일을 명확하게 작성하기 위해 여러 줄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가능하며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지 않고 순서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fcron은 아직 베타 테스트 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안정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디볼트는 여러 다른 환경과 상황에서 테스트 작업을 맡아 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Eukildes

Euklides[5]는 GNU General Public License하에 배포되는 LaTeX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유클리드 기하학을 다루는 명령 언어를 제공합니다.

Euklides의 저작자인 크리스챤 오브리히트(Christian Obrecht)는 자신과 같이 LaTeX를 사용하고 있는 수학 선생님들을 가장 주된 사용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은 유용할 것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euk2ps 쉘스크립트을 이용하면 Euklides 명령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캡슐화된 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은 ghostview로 볼 수 있습니다.

DrGeo나 Kseg와 같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Euklides가 갖는 장점은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위지윅(WYSIWYG) 인터페이스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왜냐하면 위지윅은 기하학 도형을 묘사하는데 반드시 최선의 방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GUI가 매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GTK+ 기반 프론트 엔드를 작성할 계획이며 이를 이용해 대화식으로 그림을 변경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필자의 경우와같이 EMACS로 메일을 읽는 사용자들에게 특별히 흥미 있는 것입니다.

Etach

존 M. 룰닉(John M. Rulnick)은 쉽고 편하게 이메일에서 MIME 첨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EMACS 확장 프로그램인 Etach[6]를 만들었습니다.

이 분야에는 이미 여러 개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어느 하나도 존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그래서 결국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수신 메일에서 MIME 첨부를 디스크에 저장하거나 메일을 작성할 때 MIME 첨부를 가능한 쉽게 만드는 것이 그의 주된 동기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Etach를 만들었고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최적화하는 여러 개의 옵션을 제공하기때문에 종종 필요한 일부 작업이 사용하기 쉽습니다.

Etach는 모든 버전의 EMACS와 잘 동작하며 의존성의 제한이 없어 설치가 쉽습니다. 이 점이 특히 EMACS 초보자들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존은 여러 가지 제안을 환영하고 기꺼이 그것을 구현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의 확장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Etach는 거의 개발이 끝난 상태입니다.

GNU Serveez

GNU Serveez[7]는 본래 마틴 그라묄러(Martin Grabmüller)가 만든 서버 프레임워크로 지금은 레이먼드 야곱(Raimund Jacob)과 스테판 쟌(Stefan Jahn)이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GNU Serveez는 모든 연결에 기반하는 프로토콜을 위한 네임드 파이프(named pipe)와 IP 기반 서버(TCP, UDP, ICMP)를 위한 루틴과 도움말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식 가능한 방법으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의 서로 다른 면을 보여주며 전하는 바에 의하면 GNU/Linux 와 다른 32비트 및 64비트 유닉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9x/ME/NT/2000)에서도 실행됩니다. 개발자들에 의하면 개발하는 동안 가장 우스웠던 경험은 일부 윈도우즈 시스템의 내부적인 제한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즈 95는 시스템 전체에 걸쳐 단지 100개까지만 TCP 연결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GNU Serveez를 자신의 서버를 구현하거나 서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하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GNU Serveez에 포함되어 있는 서버들은 이를 위한 예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포함된 서버는 매우 빠르고 설정하기 쉬운 HTTP 서버이며 매우 간결한 IRC 서버 혹은 Gnutella spider이기도 합니다. GNU Serveez는 전적으로 GNU General Public License가 적용되기 때문에 각 루틴들을 자신의 프로젝트에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색다른 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GNU Serveez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매우 훌륭히 동작하는 TCP-over-ICMP 터널이 있으며 GNU Serveez에 포함된 모든 프로토콜은 하나의 포트에서 동작 가능합니다.

또한 개발자들은 "일반" 사용자가 GNU Serveez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쉬운 설정과 설치를 주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점을 유지하고 보다 개선하는 일은 향후 개발에서 우선 순위가 매우 높습니다.

기능을 libserveez 라이브러리에 넣어 다른 프로젝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적 모듈을 이용하여 서버를 확장할 수 있게 만들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설정 언어를 Scheme에서 Guile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향후 서버에 로컬 네트워크의 온라인/오프라인 상태에 따라 기능을 수정할 수 있는, 설정이 쉬운 DNS 서버가 포함될 계획이라는 사실에 관심이 갈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필자의 생각으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GNU 엔터프라이즈

GNU 엔터프라이즈[8] 프로젝트는 데렉 A. 네이버스(Derek A Neighbors)가 시작하였으며 GNU General Public License하에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전체 업무를 다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듈화 되어 있으며 일부 모듈은 "개별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나머지는 확장 및 최적화를 기초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 "재무", "고객 관리 (CRM)", "전사적 자원 관리 (ERP)"가 모듈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GNUe forms, GNU-Engine, 어플리케이션 서버 GEAS, data abstraction 라이브러리 libGDA가 기능의 핵심입니다. 리포트 서버인 GNUe reports와 "기업 어플리케이션 통합 (EAI)" 툴인 GNUe integrator는 현재 개발중입니다. 팩스, 이메일 및 기타 통신 관련 엔진인 EWOK나 업무 흐름 관리를 위한 GNUe Workflow는 현재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로드 밸런싱(load-balancing)에 대한 아이디어와 트랜잭션 프로세서(transaction-processor)에 대한 논의도 있습니다.

본래 이 프로젝트는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했었지만 지금은 모든 규모의 회사를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프로젝트 임이 분명하며 이 점이 주된 문제 입니다. 지금은 자원 봉사자 그룹과 일부 대형 컴퓨터 회사의 직원, 대학, 미국의 정부 기관이 데렉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이식성을 높이기 위해 XML에 기반하고 있으며 GNUe는 Unix (GTK+ 또는 Motif), Win32, Mac, Curses 그리고 web에서 실행됩니다. 세계 각지의 개발자들이 이 작업으로 매우 바쁘며 국제화의 완성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향한 이 프로젝트의 기본적이고 의식있는 방향 설정은 특별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보다 느슨한 라이센스 대신에 GPL을 상당히 의식적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자유를 잃는 위험보다 기꺼이 CORBA를 사용하지 않는 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활동중인 모든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에 자신들의 저작권을 양도하는 것을 이 프로젝트의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솔루션들이 사실상 매우 독점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모든 회사에 자유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자 이제 이 달의 마지막 주제로 넘어 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에게는 매우 기쁜 일입니다.

Brave GNU World의 2주년

지난 해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지나갔고 이번 호의 발표와 함께 Brave GNU World는 만 2살이 됩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만해도 오랜 기간동안 매달 자유 소프트웨어에 관한 주제만으로 컬럼을 채우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를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이 정말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습니다.

컬럼은 지속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종근, 최기영 두 사람이 한국어 번역을 맡아 "Brave GNU World 가족"이 되었고 이로써 이제 6개 언어로 컬럼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리눅스 잡지에도 이 컬럼이 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4개의 잡지(독일과 영국의 Linux-Magazin 프랑스의 Linux-Magazine 그리고 한국)에 컬럼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이면에서 번역, 교정, 스카우트, 윤리적인 지원을 맡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이 기념일은 필자뿐만이 아닌 여러분의 것이며 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필자는 Brave GNU World가 또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유럽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에 관련된 일 때문에 다소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Brave GNU World의 웹 페이지[9]를 관리하고 서서히 진정한 웹 사이트로 확장시켜 나갈 사람이나 소수의 자원 봉사자 그룹을 찾고 있는 이유 입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작업은 웹 페이지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웹 페이지의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스발도 라 로사(Osvaldo La Rosa)는 시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 보다 친숙하도록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어느 시점에서 웹 사이트가 진정한 대화식 포럼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포럼에서는 매달 컬럼을 발행하지만 "발언자 코너"도 구상하고 있으며 여기서 선택된 일부 주제에 대한 에세이는 컬럼에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We run GNU"의 레이 아웃과 통합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필자에게 메일(column@brave-gnu-world.org)을 보내주십시오.

필자는 이번이 Brave GNU World의 마지막 기념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 컬럼은 분명히 다음 달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아이디어, 비평, 질문, 관심있는 프로젝트, 생활 이야기 등을 이메일[10]로 보내주십시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참고 문헌 및 사이트 정보
각주
[1] GNU Paint 홈페이지: http://gpaint.sourceforge.net/
[2] 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 (GIMP) 홈페이지: http://www.gimp.org/
[3] GNATS 홈페이지: http://sources.redhat.com/gnats/
[4] Fcron 홈페이지: http://fcron.free.fr/
[5] Euklides 홈페이지: http://euklides.multimania.com/
[6] Etach 홈페이지: http://etach.sourceforge.net/
[7] GNU Serveez 홈페이지: http://www.textsure.net/~ela/serveez/
[8] GNU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 http://www.gnue.org
[9] 게오르그의 Brave GNU World 홈페이지: http://brave-gnu-world.org
[10] Brave GNU World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 제안 주소: column@brave-gnu-world.org
Copyright © 1999, 2000, 2001, 2002 Georg C. F. Greve
본 기사는 멋진 GNU 세상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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